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4.6℃
  • 맑음서울 -7.0℃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2℃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0℃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사회

【커버스토리】 2022 시행 앞둔 ‘1회용컵 보증금제’ 정책효과 위한 다양한 회수 및 재활용 방안 강구해야

URL복사

 

1회용 컵 보증금제 문제와 대책 정책 토론회 성료

김성원 국회의원 “자원순환 실질적 대책 마련 힘쓸 것”

강신한 본지 회장 “14년 만에 부활 1회용 컵 보증제...시행착오 되짚는 뜻깊은 자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재선, 경기 동두천 · 연천)이 주최한 <1회용컵 보증금제’ 회수와 재활용,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08년에 폐지 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 재시행을 앞두고 현재 회수와 재활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성원 의원실 주최 ▲시사뉴스 · 수도권일보 주관으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장영욱 한양대 재료화학공학과 교수는 기조 발언을 통해 “1회용컵으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량을 줄이기 위해 ▲효율적 수거 방안 ▲수거된 1회용컵 원료자원 재활용 방안 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 평가를 통해 펄프로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을 적용한 종이컵에 대한 정부 차원 인증과 시장 진출을 돕는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인증 업체를 통한 종이컵 수거 및 재활용 의무 부여 등의 정책을 고려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 정책과장 ▲박현갑 서울신문 논설위원 ▲피준섭 아이큐브글로벌 연구위원 ▲오상원 ㈜한솔제지 팀장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공동대표 등이 참가 1회용 종이컵과 관련된 각계의 대표들이 1회용컵의 회수와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환경부 김고응 과장은 “코로나19로 1회용컵 사용이 증가했으나 그중 95% 이상이 회수가 안되고 있다”며 “특히 1회용컵이 다양한 재질로 이뤄진 점도 수거 후 재활용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과장은 “내년 시행되는 보증금제는 500원 이내의 금액으로 시행 예정으로 부정수급을 위해 바코드 또는 특수표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후 12월 표준용기 지정공고 후 내년 2월 ‘보증금 지급 및 위변조 방지’ 등 보증금 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박현갑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은 시의적절한 정책”이라며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구체적인 정책대안으로 ▲보증금 무인반환기 설치 ▲회사 등 사무실 내에 공동컵관리용기 설치 등을 제안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재활용률을 높일 종이컵 제조법이 있다면 정부가 적극 장려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촉구하며, “커피전문점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되는 1회용컵도 연간 300억개가 소비되는 만큼 내년 6월 제도 시행전 정부가 통일된 용기제작이 가능하도록 연내 입법예고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를 대표한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공동대표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총량을 줄이거나 ▲대체재를 찾아야 한다”며 “자원 순환을 위해 친환경 컵의 수거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 분리배출률은 세계 2인데 반해 재활용률은 20~30%에 그치고 있다”며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자원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주장했다.


업계를 대변한 오상원 한솔제지 팀장은 “종이컵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장 접하기 쉽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1회용품 중 하나”라며 “제작과정이 고품질 펄프로 제작이 되더라도 내부에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을 코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현재 1회용 컵의 재활용 수준은 판매량 대비 6%에 불과하다”고 덧붙이며, 그 이유로 “종이컵의 코팅물질”을 꼽았다. “물질 자체가 분해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어 오 팀장은 “업계도 지업체들은 종이컵 내의 폴리에틸렌 코팅을 하지 않는 친환경 종이컵을 개발 출시하는 등 노력을 하도 있다”고 업계 동향을 전했다.


피준섭 아이큐브글로벌 연구위원은 “1회용컵 보증제를 앞둔 가장 큰 문제는 국민들의 참여촉진”이라며 “보증금 반환을 위해 종이컵을 들고다닌 것 자체가 불편함이다”고 지적했다. 


피 위원은 “아이큐브글로벌은 현재 기존 종이컵의 문제를 극복한 ‘친환경 코팅 기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종이류 분리배출이 가능한 방식 제조를 통해 수거와 재활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 참자가 대부분은 현재 사용되는 PE(플라스팅 코팅) 종이컵이 대다수라는 점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그 이유로 재활용이 안 되고 소각하거나 매립되는 문제가 발생 자원순환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약 84억 개의 1회용 종이컵이 사용되고 있지만 원활한 회수와 재활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며 “자연은 우리 후손들에게 빌려 쓰는 것인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고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사뉴스 ·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은 “현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대통령 소속의 ‘2050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시켜 중장기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있다”며 “본 토론회는 1회용컵 보증금제에 대한 정부 정책을 짚어보고, 시민단체, 언론계, 학계, 그리고 친환경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점검해 정부 정책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과 14년 전 시행됐던 보증금제의 시행착오를 점검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에 이바지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성태 시사뉴스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중앙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며 열띤 토론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다”...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후 조속히 입장 발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합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조국 당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13일 전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달라.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들의 상처가 깊다”며 “현 상황이 계속돼선 안 된다. 2월 13일까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조국혁신당은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을 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선거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또는 하나의 정당 안에서 가치와 비전 경쟁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선택해 달라“며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태도를 밝혀 달라“며 ▲‘사회권 선진국’ 비전 ▲정치개혁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토지공개념에 대한 실천·수용 여부를 밝혀 줄 것을 요청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에 대한)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 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다. 저는 정치에 투신한 후 언제나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에 복무했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을 내부 권력투쟁에 이용하지 마라. 우당(友黨)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 달라“고 경고했다. 친이재명계로

경제

더보기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당정청,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합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해 대형마트 배송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이날 있은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으므로 당정은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또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화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병행해 시행 시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주변 상권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및 중소상공인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 방안을 포함한 유통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배송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대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서울 서대문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