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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동 50+센터 “강동구민 커뮤니티 중심될 터...50세 너머 인생 후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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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일한 강동구청 직접 운영 기관 자부심
인생 후반기 상담과 맞춤형 교육 “강동구 50+ 주민 찾아 동년배들과 새로운 관계형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013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출발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16년 정식출범 후 서울시 대표적인 장년층 지원센터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서부캠퍼스 (은평구 통일로) ▲중부캠퍼스 (마포구 백범로) ▲남부캠퍼스 (구로구 오류로) ▲북부캠퍼스 (도봉구 마들로) 등 4개 캠퍼스와 11개 자치구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서울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그중 강동 50플러스센터는 유일한 강동구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로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783㎡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에서는 가장 크고 쾌적한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1년 10월에 개관했음에도 5개월 만에 8,900여 명이 넘게 회원가입을 하는 등 강동구청의 숨은 노력이 결실을 보이며 활발한 운영으로 유명하다.

 

운영을 총괄하는 김민영 센터장(강동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은 “우리 센터는 만50세~64세의 중장년 세대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활용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하는 곳”이라 강동센터를 규정한다.

 

 

센터를 찾은 중장년들이 동년배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물심양면 지원하는 것이 센터의 주요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단지 “강의를 듣는 수동적 참가를 넘어 자신의 인생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한다” 덧붙인다. 강의과목 하나하나가 단순한 문화센터 강의와 다른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김민영 센터장은 “50+세대들이 그동안 ‘불안하다, 일하고 싶다, 갈 곳이 없다’라는 목소리를 내며 자신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절실히 원하고 있었음에도 정책적 배려가 아쉬웠던 게 사실”이라며 “센터를 통해 은퇴 이후 자기 고립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밝힌다.

 

김 센터장은 “생계 이상의 의미와 목적을 담아 ‘50+세대 스스로가 자립하는 힘을 키우는 곳’이 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이라 덧붙인다.

 

김 센터장은 “내용적 측면에서는 먼저 상담을 통해 필요한 교육, 커뮤니티, 일‧활동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여, 단위 프로그램 제공에 머물지 않고, 참여한 사업을 통해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을 통해 모든 50+세대가 활기찬 인생 후반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한다.

 

이후 ’강동 50플러센터‘는 대관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시설을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동 50플러센터’의 다양한 강의는 서울시 ‘50플러스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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