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8회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당일 1일 인천 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이 일었다고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유권자가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해당 유권자는 "인천시교육감 선거 투표지에 후보자들의 정당 표시가 없다"며 불평을 늘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오후에는 계양구 동양중학교 투표소에서 부정선거감시단 소속 회원이 유권자들을 불법으로 촬영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어 계양구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도 부정선거감시단 회원이 불법으로 유권자들을 촬영하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경찰은 인천지역 개표소 11개소 및 투표함 회송 742개소에 경찰력 2363명 동원해 선거 경비를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24건 모두 현장조치로 종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