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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버스토리】 신한은행, 탈석탄금융 선언 ‘ESG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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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4주년 기획특집] ESG 경영 우리가 이끌어 나간다①
진옥동 행장 강력의지 표명 “모든 사내공간 ‘ESG 실천빌딩으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2 Bridge’ 등 “사회 전반 선순환 구조 촉진 선도”

 

 

<시사뉴스>는 창간 34주년을 맞아 창간 특집으로 <ESG 경영 우리가 이끌어 나간다/선도기업 30선>이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취재 보도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불기 시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우리 경제와 산업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성장을 넘어 생존전략이 되는 시대이다. <시사뉴스>는 ESG관련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금융사 및 웹사이트 정보 등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30개 기업을 선정해 그 기업들의 ESG경영 추진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탈석탄금융을 선언한 신한은행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한은행의 선제적 ESG 경영이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미 2021년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통해 실행력 강화를 선언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ESG의 첫걸음이다”며 “각 사업그룹별 ESG 방안을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며 내재화하자”고 강조 사내 ESG 경영을 이끌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탈석탄 금융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선언 (2007년)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 지지 선언 (2018년) 등 세가지 실천사항을 모두 충족하며 기후 리스크 대응 및 기후금융 경쟁력 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후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위해 ‘新성장산업 금융지원, 新디지털금융 선도, 新성장생태계 조성’을 핵심방향으로 하는 신한 N.E.O Project ▲신한의 ‘SH’, 여성의 ‘She’, 영웅의 ‘Heroes’를 합성한 ‘쉬어로즈(SHeroes)’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사내 양성평등 문화 구축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금융업 고유의 특성을 활용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 선언한다.

 

 

변화와 혁신 선도하는 ‘ESG 경영위원회’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위한 의사결정체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CEO 주관 ESG 협의체로 은행의 ESG 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그룹별 협업을 논의하며 ESG 정책과 사업에 대해 최종 결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8월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 1차 ESG 경영위원회’는 신한은행의 ESG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ESG 관련 사업의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해 추구해야 할 지향점과 목표 수준을 설정하고자 국내외 다양한 ESG 평가지표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진단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주요 활동인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Zero Carbon Drive’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거버넌스(G) 관점의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에 발맞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 우수기업 및 협력사 대상 ‘금리우대 혜택 제공’


신한은행은 ESG 경영을 사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이 대표적인 사례다. ESG 경영 우수기업 및 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 상품으로 회사규모상 따로 담당직원을 선임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ESG 경영에 대해 제고하도록 유도한다. 


금융업의 장점을 살린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ESG 경영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 0.2%~0.3%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선한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신한은행 스스로도 ESG 경영의 핵심인 ‘중소협력기업과의 상생’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의 선순환을 지원 ESG 경영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도 대출 이용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해 실시 중이다.


이미 환경부 주관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에 참여한 신한은행은 2030년까지 은행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바꿀 것을 선언, 은행이 임차한 업무용 차량 약 1,370여대를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내 차량 교체와 함께 전국에 산재한 영업점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직원·고객들의 무공해차 사용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ESG 실천빌딩 선언

 

신한은행은 한발 더 나아가 21년 8월에는 본점 포함 전 영업점을 ‘신한 ESG 실천 빌딩’으로 지정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고 ESG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공간으로 재구성 했다.


본점 구내식당 도시락 용기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건물 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30%까지 점차 확대했으며, 영업점에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을 친환경 장바구니, 공기정화식물 등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확대하며 비환경성 제품은 즉시 제외시켰다.


임직원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담아 ‘ESG 실천 가이드’를 공유해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자주 안 쓰는 전기용품 플러그 뽑기,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의류, 가전 등 안 쓰는 물건 기부하기 등 자원을 절약하고 순환하는 활동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속적인 ESG 실천을 위해 ESG 관련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지향하는 국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을 통해 폐 현수막과 결재판으로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도 검토 중이다.

 

 

 

‘新성장산업 금융지원, 新디지털금융’ 선도 ‘신한 N.E.O Project’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신한의 노력은 환경(E) 부문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新성장산업 금융지원, 新디지털금융 선도, 新성장생태계 조성’을 핵심방향으로 하는 신한 N.E.O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추진 사업으로, 서울에 집중되었던 스타트업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에 걸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인 ‘Korea Cross-Country Plan’ 아래 2020년 ‘S2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론칭했다. 신한과 스타트업, 두 S의 협업을 의미하는 S2 Bridge가 신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정립한 것이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2021년 엑셀러레이팅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선발에 있어 스마트시티 및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혁신신약, 디지털 치료제등 다양한 분야의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6개월간 신한금융그룹사, 인천시, 샐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를 통해 대기업 협업, 투자유치, 기술사업,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신한금융은 제주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모집을 진행 총83개 스타트업 연합팀 중 최종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정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각 팀의 중간 성과 결과를 신한 사회적 가치측정모델로 측정해 목표달성 인센티브를 책정 추가로 총 4억5천만원을 차등 지급했다. 신한은행은 이후로도 ESG 경영을 위한 기반 기술에 종사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한 SOHO사관학교 통한 소상공인 지원 ‘ESG 경영 전도사 자임’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우리사회의 선순환과 상생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으로 음식점업, 숙박업,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자영업자의 단기(창업 후 3년 이내) 폐업 비중이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바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청년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20·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한 SOHO사관학교를 운영, 8주간 집중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지원은 본점 뿐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영업점도 함께한다. 영업점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포스터와 전광판)를 통해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과 지점 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및 디지털 창구 등을 통해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쉬어로즈(SHeroes) 통한 사내 양성평등 문화 구축


대외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사내 여성 임직원에 대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의 ‘SH’, 여성의 ‘She’, 영웅의 ‘Heroes’를 합성한 ‘쉬어로즈(SHeroes)’,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 내에 양성평등 문화를 구축했다.


2018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매년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여성 임원·본부장님들은 후배들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화하는 금융 사기에 노출된 고객의 개인정보 및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한 Anti-피싱 플랫폼2.0(피해자 예방)’을 구축 기존 사기계좌 포획 중심 시스템에 ‘피해계좌 예방’의 기능을 더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을 돕는다.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은 악성앱 존재 여부에 대한 선제적 탐지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 금융 사기·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신한 Anti-피싱 플랫폼2.0(피해자 예방)’은 도입 후 약 한 달여 만에 금융소비자 232명의 41억 1,300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그 예방 효과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Zero Carbon Drive’ 전략 통한 그룹차원 과학적 관리


신한은행은 보다 체계를 갖춘 저탄소경제로 변화를 위해 금융그룹차원에서 ‘Zero Carbon Drive’ 전략을 도입했다.


여기에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방법론을 활용 그룹 자체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30년 46.2% ▲2040년 88.2% 감축 등을 통해 ▲2043년까지 Net Zero를 달성한다는 계획도 과학적 전략툴에 맞춘 결과물이다.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에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8.6% ▲2040년 69.6%로 줄여 ▲2050년에 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수립을 명기했다.


2020년 9월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한 신한은행은 10백만불 이상 PF와 50백만불 이상 기업대출에 대해 환경·사회 리스크를 측정·관리한다. 환경·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의 경우, 위험도를 평가해 그 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금융계약에 반영하는 관리 절차도 마련 베트남 현지 법인을 포함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도입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탈석탄 금융’에 동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 관련 PF 및 관련 SPC 발행 채권을 인수하지 않을 것을 선언 하기도 했으며,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같은 해 “나라를 위한 은행이라는 창립이념 첫 구절을 다시 새기며 ESG, 혁신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 선도에 있어, 신한은행이 돋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경영진의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시스템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Zero Carbon Drive’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위한 전략과 객관적 평가체계를 수립한 것과 별개로 신한은행은 지난 시기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신한 SVMF(신한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하기도 했다.


‘신한 SVMF’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되는 자발적 자원의 총합을 ‘Input’으로 두고, 그 결과 산출되는 ‘Social Savings(투입 자원 상당의 사회적 비용 절감액)’ 및 ‘Social Value Added(창출된 부가가치의 화폐가치 측정치)’의 합으로 ‘Outcome(수혜자를 통해 측정되는 사회적 변화의 계량치)’를 도출하여 궁극적으로 ‘Influence(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산 측정치)’ 값을 확인함으로써 객관적인 수치로 평가기준을 만들어 점검하고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 ‘Value Balancing Alliance(VBA)’ 가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이 보유한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를 신한SVMF에 접목하고 이를 더욱 고도화 해나가며 ‘신한은행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노트북 지원과 ▲진옥동 은행장이 쓴 희망의 편지와 함께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를 전달하기도 한다.


과학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통한 스타트업, 소상공인 지원을 매개로 ‘ESG 경영 전파’ 등 선한영행력 확산은 금융그룹 신한은행의 장점으로 꼽는다.


대외적인 금융환경 악화에 대비 신한은행은 정도를 걸으며, 기존 ESG 전략을 통한 경영혁신과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 각오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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