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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코로나 확산에 선제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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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기자실 확진자 8명…직간접 접촉자 20명대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 분리 안 돼…감염병 확산에 취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출근길 질의응답,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했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제조처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언제 재개될지 확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오후 6시께 이날 오전 도어스테핑을 풀(Pool·공동취재) 기자를 구성해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풀 취재단도 꾸려진 상황이었다.

대통령실은 그러나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출입기자들의 확진판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당분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출입기자 중 확진자만 8명, 직간접 접촉자만 20명대다.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는 기자들도 꽤 많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를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대변인의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며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대신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전속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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