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22대 민생입법과제를 선정하고 주요 입법 과제와 예산안 심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표는 취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의 갈 길은 실용적 민생 개혁의 길이다. 이상도 좋지만 현실도 중요하고, 또 현실과 이상을 조화해야 하기에 방향은 잃지 않되 철저히 실사구시적이어야 한다"며 당대표 산하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했었다.
앞서 민주당은 8·28 전국대의원대회 과정에서 강령의 주요 내용 중 경제와 일자리를 가장 앞에 배치하며 민생제일주의 정당을 표명했었다.
정기국회 대응 전략 토론도 진행된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정책위원회에서는 주요 입법 과제를 설명하고 내년 예산안 심사 방향 설명은 박정 예결위 간사가 맡는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1시간가량의 자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이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