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제49기 AIC최고위과정(창의융합최고위정책과정) 입학식이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입학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까지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광호 원장, 이석원 주임교수를 비롯해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규홍AIC 총동문회장 등 전현직 고위공무원 및 주요 기업 CEO 동문 1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을 겸한 입학식에서는 과정 소개에 이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신입생 환영을 겸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정광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 과정은 미래를 선도하고 미래의 최첨단기술 융합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과정”이라며 “여러분의 삶에 보탬이 되는 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달곤 의원은 “다들 바쁘신 분들이 오신 만큼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입학을 축하했다.
박규홍 동창회장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으로 많은 정책 변화가 예상이 되고 있어 다양한 트랜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역량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 과정 입학을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저희 총동창회는 1,800명 동문과 함께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소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세미나, 컨퍼런스, 동호회 행사 등 다양한 그룹 활동을 통해 동문 간 만남의 창구로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대 AIC과정은 지난 1997년 4월 29일 과학기술정책과정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과정은 최근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초지능·초연결·초융합 물결에 맞춰 국가 ICT 및 지식산업 발전이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련분야에서의 정책대안 등을 효과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과정으로 강화되어 운영 중이다.
그동안 AIC과정을 거쳐간 동문은 1,800여 명으로 주요공직, 정계, 법조계, 주요 ICT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