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성군은 24일 오후 화원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에서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사문진-송해공원 달빛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고, 바이올린 연주 등으로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7년 첫 개최 이후 네 번째를 맞이한 올해 걷기대회는 화원 사문진주막촌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걷는 5km미만 코스, 낙동강 자전거길을 거쳐 옥포 간경까지 걷는 10km 구간, 그리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송해공원까지 약 17km를 걸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회원들과 달빛아래 달성군의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간마다 푸짐한 간식을 마련하여 지친 몸을 쉬어갈수 있었고 참가자들에겐 완보증과 기념품, 경품 등을 제공했다.
최재훈 군수는“달빛을 따라 느긋하게 달성의 정취를 느끼고 느림과 여유의 미학을 함께 즐기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