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성탄절의 의미

URL복사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날은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세계인의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법에 매인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하나님 뜻을 다 이루어 드렸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에게 축복이며, 하나님께는 영광이 됩니다.
‘예수’란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으로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 아들임을 나타냅니다(마태복음 1:21). 그럼에도 예수님은 태어나자마자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이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누가복음 2:3-7). 당시 사관에 묵을 곳이 없었지만,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한낱 짐승의 먹이를 담는 통에 뉜 것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후로부터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만물의 영장으로 모든 생물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영이 죽게 되었고 혼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되므로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졌습니다. 영이 죽으니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죄 가운데 살며 짐승과 다름없이 정욕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유익을 좇아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써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가로막힌 인류의 죄의 담을 허시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길을 여셨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짐승의 먹이를 담는 그릇인 구유에 누이셨다는 것은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의 참된 양식, 곧 영의 양식이 되어 하나님의 참 자녀다운 삶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사람의 죽었던 영이 살아나 영의 사람으로 성장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51-55절에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영의 양식을 먹고 죄를 용서받아 참 생명을 얻어 영생하게 하신 하나님의 깊고도 놀라운 사랑 앞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마음이 깨끗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았습니다. 당시 성경을 많이 알고 가르치는 바리새인, 율법학자, 서기관, 대제사장들이나 왕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정작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지 못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물으며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노라’ 합니다(마태복음 2:1-12). 그러자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에 소동이 일어났고 헤롯은 동방박사에게 아기 예수를 찾거든 알려 달라고 하지요. 헤롯왕이 아기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했기에 하나님은 박사들의 꿈에 헤롯 왕에게 가지 말라 하십니다. 요셉에게 역사하셔서 애굽으로 피신케 합니다.
또한 양치는 목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합니다. 그 외에도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나이 많아 늙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경외한 안나 선지자는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회

더보기
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시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문화

더보기
독자가 대통령에게 추전하는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예스24는 댓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 회원 1000명에게 YES포인트 5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에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정치 분야 역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하다는 착각’(‘사회적 분열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 △‘다정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