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해운대’ 제작진의 2010년 감동 프로젝트

URL복사
영화 <하모니>가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하모니> 포스터는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와 드라마틱한 사연들이 공개되며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동시에 가슴 절절한 열연을 펼친 김윤진과 나문희의 모습이다.
김윤진은 18개월 후면 헤어져야만 하는 아이와의 단 하루 외출을 위해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결성하는 모성 강한 엄마로 등장해 희망을 노래하는 인물로 분했다.
나문희는 합창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등장해 특유의 애절하고도 따스한 눈빛을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인다.
웃음 속에서도 애틋한 눈물이 녹아있는 이들의 열연은 한 장의 포스터 이미지를 통해서도 절절하게 다가와 관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조연진들인 강예원, 정수영, 박준면의 면면도 새롭다.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밝은 표정과 합창단이 되어 열정과 희망을 노래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장면들을 액자처럼 보여주는 모자이크식 구성은 희망, 기쁨, 눈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생생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의 기운을 전한다.
더불어 “그녀들의 목소리가 담장을 넘어 세상을 울립니다” 라는 감성적 카피는 그녀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2010년 최고의 감동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한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월드스타 김윤진, 국민배우 나문희 주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 신예 강대규 감독이 연출하고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해운대><괴물><왕의 남자><장화, 홍련><스캔들><호로비츠를 위하여>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이병우 음악 감독과 작업한 신이경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졌다.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사람들이 모여 화음을 맞춰가고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따뜻한 희망과 눈물을 선사할 것이다. <하모니>는 후반작업을 거쳐 2010년 1월 28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