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변웅전 전의원 “차기 헌정회장 도덕성 중요”…장경우 후보 ‘공식지지’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자유선진당 대표를 지낸 변웅전 전 의원이 장경우 헌정회장 차기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변 전 의원은 17일 ‘변웅전의 충언’ 제하 성명서를 발표 헌정회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변 의원은 “차기 헌정회장은 도덕성이 생명’이라 직언했다.

 

이어 그는 “김일윤 후보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김동주 후보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며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라” 밝혔다. 또한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모 후보는 (쌍방울과 관련된) KH그룹 사외이사를 6년이나 했다” 주장하며 “(헌정회장은) 최소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감방살이 한 흔적은 없어야 한다” 강조했다.

 

다음은 변 전 의원이 헌정회원들에게 보낸 성명서 전문이다.

 

——— 다음 ——— 

 

헌정회장은 도덕성이 생명

 

헌정회장 선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김동주 후보는 "김일윤 후보가 자기를 지지하며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여 수락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김일윤 후보는 극구 부인합니다.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김일윤 후보가 왜, 김동주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겠다고 제안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김동주 후보는 이에 대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3월5일 장경우-김일윤 두 후보는 1차투표서 1표라도 더 얻은 후보를 지지한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김동주 후보는 이를 두고 마치 본인 중심으로 보수대연합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이것도 아닙니다.

 

모언론에 의하면 민주당 대표를 지낸 모 후보는 쌍방울 김성태와 절친인 조폭, 배상윤이 경영하는 KH그룹의 사외이사를 6년이나 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은 4년째 사외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비리혐의로 압수수색과 수사를 받고 있는 조폭 배상윤으로 부터 대를 이어 지원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도대체 배상윤과는 어떤 관계입니까?

 

말로는 전부 헌정회를 국가원로회의로 만들겠다고 주장합니다. 이런볼썽사나운 행태로는 국가원로는 커녕 동네원로가 되기도 힘듭니다.

 

헌정회는 국회의원 출신들의 모임으로 "명예의 전당" 입니다. 도덕성이 우선시 돼야 합니다.

 

헌정회장 선거가 허위조작문자를 보내고, 거짓과 사술이 판을 치는 선거가 돼서야 되겠습니까?

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헌정회장이 돼서야 되겠습니까?

 

요즘 야당 대표의 도덕성으로 정국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헌정회장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최소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감방살이 한 흔적은 없어야 합니다.

 

헌정회장은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4분중에 ‘기호2번 장경우'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사료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 2층에서 개최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다연 양(초6)은 “지금 웃고 있니, 누군가는 울고 있어”라는 메시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KBIOHealth와 바이오·의료 분야 협약 체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IOHealth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4.0’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및 자원의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개발 협력 및 인재 양성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첨단 의료기술의 도입과 혁신적 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