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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광재, 11개 단체와 간담회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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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가 26일 야탑동 캠프 등지에서 11건의 직능별 간담회를 소화하며 “이해관계와 법적 문제들이 얽힌 현안들을 국정경험과 정치력으로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이 후보는 오후 캠프에서 가정어린이집, 법인택시노동조합 연합단체, 소상공인연합회, 부동산연합회, 장애인부모연대, 간호사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택관리사회, 대한약사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뒤 한의사회와 서현 그린타운재건축추진위와 동아아파트 관계자들을 만났다.

 

먼저 가정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만난 이 후보는 “0~8세 아이 교육은 온 마을과 나라가 책임져야 한다”며 “정권에 따라 바뀌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교사의 질이 중요한데, 선생님들에게도 쉼이 있어야 아이들의 꿈이 있다”고 말했다.

 

법인택시노조 연합단체와의 만남에서 그는 “2013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시민의 발’인 택시는 사실상 대중교통”이라며 “택시를 활용해서 도시 차량통행량을 조절하는 구상을 해야 한다”며 국가와 지자체, 플랫폼 회사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나 “도시에 문화·체육시설이 많아져야 내수가 함께 활성화한다”고 밝힌 그는 “가족 단위, 팀 단위로, 장애인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선거 때만 약속하지 말고 당선 후에도 잘 실천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부동산연합회와 만남에서는 협상력을 강조했다. 그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부동산거래신고법, 부동산표시광고법 등 부동산법들이 정권에 따라 바뀌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플랫폼기업의 지배력 커지면서 혼란해진 부동산거래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며 행정부와의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다.

 

장애인부모연대와는 발달장애 정책을 주요하게 다뤘다. 이 후보는 “발달장애 정책에 내실이 없다”며 “예산도 시장 따라 정권 따라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 돌봄교육시설 분리해야 한다”며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예산, 시의회와 조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호사회와는 간호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한 간호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점은 아쉬웠다”며 “의대정원 문제, 간호법 문제 등 의료계 현안을 풀어가는 정권의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고급인력인 전문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민간보육시설연합회와 성남주택관리사회 관계자들을 각각 만나 현안을 청취한 이 후보는 캠프를 찾은 대한약사회의 지지선언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외부로 장소를 옮겨 성남한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그린타운재건축추진위와 동아아파트 관계자들을 만나 이날 11번째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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