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6 (수)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8.7℃
  • 맑음서울 17.1℃
  • 맑음대전 17.7℃
  • 맑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1.1℃
  • 맑음광주 19.8℃
  • 구름많음부산 22.2℃
  • 맑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23.0℃
  • 맑음강화 16.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9.5℃
  • 구름많음경주시 19.3℃
  • 구름많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사회

수능 선택 과목 간 유불리 현상 5년 연속 발생 전망...국어 '언어와 매체'·수학 '미적분'

URL복사

언어와 매체·미적분, 다른 과목보다 표준점수 ↑
자연계 학생, 미적분 선택 학생 문과 교차지원, 무전공선발 올해 강세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에 차이가 발생하며 5년 연속으로 선택 과목으로 인한 유불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지난 9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같은 점수를 받아도 선택한 과목의 표준점수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어 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 수학 과목에서는 '미적분'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른 선택 과목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만큼, 해당 과목들을 선택한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원점수는 단순한 채점 결과로, 100점 만점인 국어·수학·영어와 50점 만점인 한국사·탐구·제2외국어 및 한문에서 자신이 획득한 점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전체 수험생의 원점수 평균을 100점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낸다. 같은 원점수라도 평균 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난도 높은 시험에서 표준점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

올해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출제한 모의고사에서 '언어와 매체',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는 올해 4회에 걸친 교육청 모의고사(3·5·7·10월)와 2회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6·9월)에서 화법과 작법과 작문보다 2~7점 앞서갔다. 미적분도 원점수가 100점으로 같아도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가 4~8점 앞섰다.

 

가장 최근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9월)를 살펴보면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화법과 작문(137점)보다 6점 높았다.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기하(140점)와 같았으나, 확률과 통계(137점)보다는 3점 높게 형성됐다.

표준점수 차이는 본수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22학년도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래 언어와 매체, 미적분의 표준점수는 각 영역의 다른 선택과목에 비해 모두 높았다.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에 149점, 2023학년도에 134점, 2024학년도에 150점, 2025학년도에 139점이었다. 화법과 작문은 2022학년도 147점, 2023학년도 130점, 2024학년도 146점, 2025학년도 136점으로, 언어와 매체보다 2~4점 낮았다.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에 147점, 2023학년도에 145점, 2024학년도에 148점, 2025학년도에 140점이었다. 확률과 통계는 2022학년도에 144점, 2023학년도에 142점, 2024학년도에 137점, 2025학년도에 135점으로, 미적분과 3~11점 차이가 발생했다.

기하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에 147점,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 142점, 2025학년도에 139점이었다. 2022학년도에는 미적분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같았으나, 이후에는 1~6점 낮았다.

이달 13일 치러질 본수능에서도 이러한 경향성이 반복될 경우 자연계 학생이 언어와 매체, 미적분을 선택하더라도 무전공 선발 전형에 지원하거나 인문계 학과에 교차 지원할 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 미적분 접수 인원이 지난해보다 각각 7.4%(1만3868명), 15%(3만6617명) 줄고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각각 13.2%(4만3743명), 27.7%(6만4615명) 늘어난 것이 정시 전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에 국어, 수학 선택과목간 점수 유불리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과목들에서 수능 접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그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라며 "상위권 구간대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응시 학생들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수능 당일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 현장 박람회 성료...70여 개 기업·구직자 인산인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연결하는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 오프라인 행사가 15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최근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회복 중인 관광 시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박람회에는 여행, 호텔, 항공, MICE, 카지노, 테마파크, 관광벤처 등 여러 관광 분야의 대표 기업 70~90여 곳이 참여해 활발한 채용 활동을 펼쳤다. 각 기업 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 1:1 채용 면접과 상담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되었다. 현직자 멘토링 세션과 관광 산업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 체험존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해외 호텔과 항공사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일자리관’도 운영돼,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청년 구직자뿐 아니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승원,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전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약회사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랍시고 임상시험 승인 신청한 것에 대해 청탁을 전달했음을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쥐도 피를 토하고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랍시고 환자들에게 먹여 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했다가 일주일 만에 14가지나 보완 요구가 나오고 뜻대로 안 되니까 룸살롱 여동생이 움직여서 승원 오빠에게 청탁한다”며 “식약처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고 하니까 승원 오빠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내 통화를 해서 청탁을 전달한다. 단 2주 만에 승인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로 죽거나 다칠 뻔했다. 그러나 그렇게 거짓과 부정한 청탁으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 오너는 정작 이 약을 내놓지는 못했다”며 “대신에 자기 주식을 63억원에 팔고 50억원을 투자받기로 하고 룸살롱 여동생은 6억원을 받고 승원 오빠는 후원금을 약속받고 그 룸살롱 여동생의 환심을 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경제

더보기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 현장 박람회 성료...70여 개 기업·구직자 인산인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연결하는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 오프라인 행사가 15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최근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회복 중인 관광 시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박람회에는 여행, 호텔, 항공, MICE, 카지노, 테마파크, 관광벤처 등 여러 관광 분야의 대표 기업 70~90여 곳이 참여해 활발한 채용 활동을 펼쳤다. 각 기업 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 1:1 채용 면접과 상담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되었다. 현직자 멘토링 세션과 관광 산업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직무 체험존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해외 호텔과 항공사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일자리관’도 운영돼,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청년 구직자뿐 아니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결국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용 후보자는 13일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던지는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왜 이런 인사를 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이자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였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기에 이르렀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한 것과 정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