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움 아트센터 체임버 홀에서 ‘콘서트 속 가을, 금융행복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초청하여 마티네 콘서트 ‘Tango of fire’ 행사를 진행했다. ‘콘서트 속 가을, 금융행복추첨’ 이벤트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Sh수협은행의 금융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된 고객들은 유럽풍 정원에서의 리셉션 및 양식 런치 코스, 그리고 전문 연주 단체 수에뇨의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라이브 연주 공연을 함께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Sh수협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색다른 공연에 초청받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이벤트가 생기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특별한 시간을 다시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Sh수협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SG닷컴이 분식 간편식 브랜드 ‘오똘(oddol)’과 협업한 저당 붕어빵·국화빵을 단독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저당 붕어빵 8입(560g) ▲저당 국화빵 20입(500g) 두 종류로 가격은 각 9980원이다. 이번 단독 상품은 쓱닷컴이 길거리 붕어빵 반죽·팥을 판매해온 오똘 측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만들었다. 천연 대체당인 알룰로스·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열량 부담을 낮췄다. 반죽을 얇게 펴고 앙금을 넉넉히 채우는 방식으로 길거리 붕어빵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도 살렸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 파트장은 “겨울 대표간식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저당 상품을 개발했다”며 “쓱닷컴에서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 세종공장이 국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LEED는 전 세계 186개국에서 활용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다. 또한 세종공장이 받은 LEED 골드 등급은 에너지 효율과 수자원 관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만 부여되는 국제적 수준의 인증이다. KT&G 세종공장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용수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장은 빗물·생활용수 재이용 시스템과 절수형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기존 대비 평균 물 사용량을 약 15%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전체 전력의 약 30%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고 있으며, 냉동기·공조기 등 핵심 설비의 운영 효율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세종공장은 에너지 소비량 대비 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10% 감축할 계획이다. 박종래 KT&G 제조본부 시설개선부장은 “세종공장은 친환경 공장으로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환경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공정을 포함한 공장 운영 전반에서 에너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기존 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한층 진전된 성과를 토대로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진척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과 등 4건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결합체 기반 면역항암제로, 한미는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함으로써 치료 효능과 안전성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유전자 재조합 IL-2(aldesleukin)는 혈관누출 증후군과 사이토카인방출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이러한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개발 전략을 집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지난 2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해 28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AI)읠 결합 등 미래 금융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글로벌관, 협력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99개 부스로 구성, 128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진행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는 'AI 활용능력'이 경쟁력의 절대적인 척도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AI 3강 국가' 실현이라는 국가비전 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이 AI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초대형 투자와 금융 AI 인프라 정비 △핀테크 기업 투자 환경 조성 및 관련 제도 재정비 △새로운 금융서비스 출현 기반 마련 등을 약속했다. 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총 13개의 세미나로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AI를 활용한 핀테크 모델, 디지털 자산, 핀테크 투자 등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줬다. 특히 올해는 AWS, IBM, SAS, Stri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 화재로 최소 94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발생했으며 31층 아파트 8개 동 중 7개 동에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이틀째 화재진압을 하며 생존자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94명이 사망했고, 소방관 11명을 포함해 7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약 900명이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화재 진압이 완료된 곳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1980년대 건설됐으며 최근 대대적인 개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개 동, 약 2000세대, 48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노인층이다. 이번 참사는 최소 135명의 사상자를 내며 홍콩이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최악의 화재로 기록됐다. 또한 1948년 176명이 숨진 홍콩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참사다. 정확한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아파트 보수 공사 과정에서 설치된 가설물이 화재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당국은 건물 보수 공사 책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8일) 금요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27일)보다 5~7도가량(일부 수도권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내일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중심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오늘과 내일 강원내륙.산지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강원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시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생산이 급감한 영향으로 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추석 연휴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긴 연휴 탓에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최근 산업생산 증감률은 6월 1.6%, 7월 0.4%, 8월 -0.3%, 9월 1.3%로 오르내리다가 10월 들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자동차(8.6%) 생산은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26.5%)와 전자부품(-9.0%)이 급감했다. 10월 반도체 생산은 1982년 10월(-33.3%)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은 0.6%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1.7%)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도소매(-3.3%),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2.3%)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9월 반도체 생산이 호조였기 때문에 10월에는 일시적으로 지표가 큰 감소폭을 나타냈지만
◇실장급 전보 ▲인사혁신처 차장 김성훈
◇본부장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정연두 ◇실장급 ▲대변인 박일 ▲공공외교대사 임상우 ▲경제외교조정관 박종한 ▲기후변화대사 견종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 지하 1층에 문화 복합공간 ‘WOORI Great Lounge(우리 그레이트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WOORI Great Lounge는 약 1,2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타벅스 △사계절 정원 ‘우리숨터’ △우리은행 역사관 ‘우리1899’ △AI 미디어월 △우리1899사진관 △굿윌스토어 등으로 구성돼 직원과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문화 공간이다. 회현동 일대는 남산·명동·남대문시장 등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 3월부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고, 박봉수 노동조합 위원장의 공간 구성 제안을 정진완 은행장이 본점 지하 공간을 직원 복지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WOORI Great Lounge의 핵심은 ‘사진이 잘 나오는 광장’이다. 벽체를 과감히 걷어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조명을 설치해 웅장한 광장형 공간을 구현했다. 여기에 스타벅스, 실내 정원 ‘우리숨터’, 약 20미터 길이의 AI 미디어월, 즉석사진 촬영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휴식과 사진 촬영에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뷰티 업계에서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스킨케어 성분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다.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유전자 조각으로, 사람의 DNA와 유사한 구조를 지녀 손상된 부위에 작용해 상처의 치료, 조직 재생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과 시술 주사제, 재생 연고, 인공눈물 등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화장품 제형에 적용한 PDRN 스킨케어 제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한 조사에서도 PDRN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 관련 온라인 언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노화를 추구하는 ‘슬로우 에이징’, 피부 고민에 따른 성분 중심의 제품 선택, 그리고 시술·홈케어의 보편화가 맞물리며 단순한 보습 관리에서 벗어나 피부 재생·회복 중심의 고기능성 카테고리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술 직후나 홈케어의 리커버리 단계에서는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는 만큼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성분과 안정성을 확인해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PDRN 성분의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파티온이 선보인 ‘PDRN 리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