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3 (월)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1.7℃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려면

URL복사

빅토르 프랑클은 정신분석학자로 독일 유태인 수용소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일들을 토대로 ‘강제 수용소에서 한 심리학자의 체험’이라는 수기를 썼습니다. 이 수기는 사람의 심령 상태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1944년이 저물어 갈 무렵, 프랑클이 있던 수용소의 유태인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독일이 연합군에 패하여 유태인들은 모두 석방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그래서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나고 해가 바뀌었는데도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월이 지나자 수용소 안의 유태인들이 걷잡을 수 없이 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한 가닥 희망이 사라지자 절망으로 인해 삶의 의지를 잃고 이로 인해 평소보다 열두 배나 많은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프랑클 역시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생명을 보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수용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신의학적으로 연구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떠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마음을 굳게 할 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만나면 좌절하고 힘들어하며 자포자기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강인한 정신력으로 불치의 병을 이기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소식을 듣습니다. 위험한 사고현장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지혜로 생명을 구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마음과 의지가 약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더욱 형편이 심해집니다. 예컨대, 힘든 역경을 만나 이를 마음에서 소화하고 이겨내지 못하니 몸과 마음이 상해 질병이 생기고 사소한 병이 큰 병으로 발전해 생명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떠해야 할까요? 세상을 살다보면 물질, 자녀, 가정, 일터, 사업 터의 문제 등 갖가지 인생의 문제로 인해 마음이 상할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강건함 속에 항상 축복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천국에 대한 뜨거운 소망 가운데 굳건히 서 있었기 때문에 어떤 고통이나 심지어 죽음이라도 그를 어찌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굳은 절개로 일관했던 다니엘은 어떠하였습니까? 그는 한 달 동안 왕 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습관을 좇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결국에는 사자 굴에 던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결국에는 사자 굴에서 건짐을 받았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다니엘 6:10-22).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어떤 고난을 만날지라도 가장 좋은 것으로 공급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기에 오히려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오직 하나님 사랑을 의뢰함으로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새 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잠언 18장 14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달바글로벌, 매출 강세·비용 안정화…목표가 26만원으로 상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매출 성장과 비용 컨트롤 강화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 성장 강세에도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이 제한되면서 주가 수익률도 화장품 업종 수익률 대비 부진했었다"면서 "하지만 매출 성장이 지속 강세를 띠며, 비용 컨트롤 강화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p) 내외 개선될 전망인데다, 이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낮다"고 언급했다. 달바글로벌 지난해 4분기 연결매출은 1635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87% 신장해 당사 추정 실적 부합했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은 17%, 해외 매출은 125% 성장했으며, 특히 북미, 유럽, 아세안 지역 매출 성장률이 높았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북미 코스트코, 얼타 등 진출로 올해 북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럽도 복수제품이 아마존 상위 100위 내 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케팅비 지출 비율은 전년 수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B2B 채널을 비롯해 마진 기여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