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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목회자의 길을 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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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

수많은 목회자가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교회를 개척합니다. 그러나 수년이 흘러도 부흥하지 못하는가 하면, 어느 정도 부흥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정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목회자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고심합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 행복해하는 목사님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분은 우리 교회에서 전파되는 성결의 복음을 통해 참된 목회자 상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십니다.

목사님은 38선 너머, 휴전선 가까이에 있는 경기도 연천군에서 작은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 교회를 알았으나 좋지 않은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이 글대로라면 따져 볼 것도 없군” 하고 지나쳤습니다.

당시 목사님은 ‘연하곤란’이라는 병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병은 음식을 삼켰을 때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호흡까지도 곤란해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 밥 먹기가 무서운 병입니다.

처음에는 한두 달에 한 번 꼴로 증상이 나타나더니 반 공기도 채 안 되는 밥을 먹는 동안에도 몇 번이나 일어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또 언제부터인가 찬송을 부르면 호흡 곤란 증세로 세 곡 이상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일을 해도 현기증이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숨이 가빠서 쓰러졌지요.

담임하는 교회가 있는 지역의 특성상 젊은이들은 별로 없고 연로하신 성도들이 대부분인데 거의 다 돌아가시고 더 이상 부흥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실의에 빠져 컴퓨터 앞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전도할 용기도 잃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삶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렇게 살기보다는 차라리 천국에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다시금 인터넷에서 우리교회와 관련한 새로운 글을 보았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환자가 치료된 사실을 증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수많은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린 형제의 다른 글을 읽어보니 매우 성경적이고 올바른 신앙관이 정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뒤 목사님은 저의 저서△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믿음의 분량, △나의 삶 나의 신앙, △십자가의 도 를 구입해 읽으며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권능이야. 지금 세상에도 이런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가”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창세기 강해’를 비롯해 각종 설교를 듣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약 6개월간 1천편이 넘는 설교를 들으며 1백 번이 넘게 성경을 통독하면서도 답을 알지 못했던 성경의 의문들이 풀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잘못된 점들을 발견하며 변화하고자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은 금요철야 은사집회에 참석하여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고 그동안 고통 받던 질병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목사님은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 속에 지금은 행복한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린도전서 1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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