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3.8℃
  • 흐림강릉 7.4℃
  • 맑음서울 13.9℃
  • 흐림대전 10.9℃
  • 흐림대구 9.1℃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12.0℃
  • 흐림부산 9.7℃
  • 흐림고창 10.5℃
  • 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12.5℃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사회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지하철 달린다”

URL복사

인터뷰/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공항까지 27분, 강남 54분대 진입 가능”

김포시는 대다수 시민들의 오랜 여망을 반영해 시계 2km전방에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21.9㎞ 연장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시민공청회를 실시한 후 경기도에 변경계획안을 제출했으며 금년 8월 국토해양부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영록 김포시장을 만나 사업추진 방향을 들어봤다.

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변경된 내용은 무엇인가?

- 당초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광역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철도부문에 경전철사업으로 계획됐으나, 시민들의 바람과 장래 교통수요를 감안해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직결함으로서 서울중심부인 여의도, 강남을 단시간 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황금노선으로 장래 김포발전을 견인할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김포공항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전 구간을 지하화로 연결한 총연장 21.9km에 6개 정거장, 총사업비는 1조7824억원이 소요되며 공항까지 27분, 강남까지 54분대 진입이 가능한 급행열차 운행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 현재 경기도는 관련부서와 산하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에 변경보고서(안)를 검토 의뢰 중으로 지난 12일 도지사 면담을 통해 수도권 중 유일하게 간선철도가 없는 김포시의 입장과 24만 시민의 염원을 설명했습니다. 지사님도 김포시 예산으로 건설하는 만큼 자체협의를 거쳐 조속히 입안해 국토부에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기존 경전철 역사에서 제외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 철도의 장점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승객을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점입니다. 중전철은 버스나 자가용 등 타 교통수단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려면 노선의 직선화가 불가피함에 따라, 기존 경전철 역사가 변경되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중전철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근접지역에 정거장을 통합 설치하게 됐습니다.

또한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와 연계한 마을버스 신설과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서울, 인천방향의 광역·간선버스 노선신설과 증차, 가로변 버스전용 차로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민들과 지역 정치권에서 변경안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 지하철 9호선 연장은 시의 미래를 결정할 필수불가결한 사업입니다. 과거와 같이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편협한 시각보다는 미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교통수단을 마련하는 일로 더 이상 논란이 있어서는 안 되며, 정파나 이념을 떠나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수요와 경제성, 사업기간 장기화 등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이해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에 대한 자발적인 시민운동도 활기차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 조만간 전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건설에 따라 신도시에 기반시설 설치가 미흡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 향후 신도시내 공공시설(종합문예회관,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청소년 수련시설, 주민센터 등) 확충에 따른 사업비 부족은 예상되나, 우선 신도시 개발이익에 따른 LH 개발부담금 징수액으로 공공용지를 일부 취득하며 사업별로 국도비 확보, 용지비 분할납부, BTL 사업추진(종합문예회관), LH와의 무상귀속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적기에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업비와 운영비 조달이 문제인 것 같은데 대책은 무엇인가?

-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내용이 사업비와 운영비 조달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업비는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방세의 대폭 증가로 일시적 확보가 가능하며, 운영비도 중전철의 특성을 반영한 노선과 정거장 축소로 지하철요금과 광고료 수익 등을 제외한 순수 적자발생액이 연간 200억원 미만으로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의 공공재인 철도 운영비로 김포시 일반회계 예산의(지난해 말 5493억 원) 3~4% 부담은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복합역사 개발과 시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북변·사우택지 공영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역세권주변 개발가용지를 공영개발 추진해 건설비와 운영비의 부족재원을 조달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최종 승인권자인 국토부의 입장과 가능성은 있는가?

- 사업의 조기 확정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9호선 운영(주) 등 관련기관과 기본계획 변경(안)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9호선 연장사업은 반드시 해야 할 김포시의 시대적 과업으로 이러한 측면에서 전략적이고 정책적인 노력과 접근이 이루어지고, 기술적인 접합문제가 없고 재정사업으로 우리시 자체 재원으로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승인은 가능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 김포시의 광역교통체계는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만이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교통시스템으로 미래 김포시의 가치상승과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의 문화적 혜택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생활의 여유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도시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시민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5월 9일 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도 매각’ 이익인 상황 만들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는 오는 5월 9일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실거주하고 있지 않은 보유 주택을 매각하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2026년 5월 9일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며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다.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정부의 안정적 운영, 정부정책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서라도 5월 9일 이전에 매각한 다주택자보다 버틴 다주택자가 유리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며 “5월 9일이 지났는데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아 매각한 것보다 버틴 것이 더 유리하게 되면 매각한 사람은 속았다고 저와 정부를 욕할 것이고 버틴 사람은 비웃을 것이며 부동산 시장은 걷잡을 수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습관을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일, 공부, 건강, 일상까지 한 권에 펼쳐지는 좋은 습관 대백과 ‘습관은 나의 힘’을 출간했다. 이상은 늘 높은데 막상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 사람. 대충 하기 싫어서 계획 세우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사람. 머릿속에서는 이미 성공을 그렸지만, 현실에서는 늘 ‘실행 0일차’에 머물러 있는 사람. ‘습관은 나의 힘’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행동 습관화 가이드다. 저자 홋타 슈고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로, 법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을 넘나들며 사람이 왜 알고도 행동하지 못하는지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그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말하는 ‘의지에 기대지 않는’ 습관화 메커니즘은 ‘쉽고 현실적이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2025년 일본 오리콘 연간 북랭킹 자기계발서 1위를 기록했다. ‘습관은 나의 힘’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이 검증한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