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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대형참사 우려, 한전 ‘모르쇠’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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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남한산성 고가도로 상판 밑 고압선…‘민원 제기하면 맞대응’ 비난 빗발

성남시 남한산성입구(고가도로 밑)상판 밑에는 한전측의 15만4000볼트의 고압선이 지나가고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본보 자난 8일자 사회면)는 보도와 관련, 한전 경기본부측은 고압선의 안전의 설명 등은 하지 않고 공익성을 의심케하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괄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고가도로 밑에는 대형 주차장이 수정구·중원구 등을 각각 나눠 영업을 일삼고 있어 나 중원구 측의 주차장은 2월말 폐쇄함에 따라 이일대의 주차난은 더욱 심각할 것이다.

1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중원구 은행동을 잇는 남한산성 고가도로 300여m의 밑 상판에는 한전 경기본부측에서 설치된 15만4000볼트의 고압선이 지나가고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항상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한전의 15만4000볼트의 고압선은 지난 93년 도로굴착을 하지 않고 고가도로 상판 밑을 통과하는 고압선으로 지난 95년부터 송전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상존하고 있는데도 주민들에게 고압선이 지나가는 것조차 그동안 숨겨온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고가도로 밑에는 민간인이 위탁하고 있는 주차장 등이 영업중에 있어 화재발생시 부천시 고가도로 화재를 방불케 하는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는 물론 고압선이 지나가는 표말 등도 하나없어 안전불감증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의 15만4000볼트의 고압선이 도로굴착을 하지 않고 고가도로 상판 밑으로 지나가도록 허가를 해준 성남시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은 물론 고가도로 밑의 주차장 등을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경기본부 송전운영팀의 한관계자는 “ 복개천의 도로굴착 예산 등을 감안, 부득하게 고가도로 상판 밑으로 고압선이 통과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며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다면 한전측은 맞대응으로 응수해 나갈 방침이라”고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괄해 버렸다.

한편 한전 경기본부측은 고압선 안전등의 설명은 하지않고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괄하고 있는 저의가 사뭇 의문시되고 있어 공익성의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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