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23.6℃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22.8℃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3.6℃
  • 맑음울산 23.0℃
  • 맑음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3.8℃
  • 맑음고창 22.7℃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21.5℃
  • 맑음보은 22.6℃
  • 맑음금산 23.9℃
  • 흐림강진군 20.7℃
  • 맑음경주시 20.5℃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면

URL복사

이재록 목사

어떤 일을 뛰어나게 잘하거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그 일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았을 때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 상대방을 신뢰하고 존중한다면 그 의견을 심사숙고하게 되고 수용할 가능성이 높지요.

성경에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신뢰하였기에 자신의 뜻을 주장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믿음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이르셨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곳에는 두 척의 빈 배가 있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의 배에 올라 무리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고는 베드로에게 축복을 주시고자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어려서부터 어부의 일을 하면서 성장하였기에 고기잡는 법에 관해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또 이미 밤새 수고하며 그물을 던져 보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다시 그물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눅 5:1∼11). 우리도 베드로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면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축복을 받을까요?

첫째로,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화평이 깨지는 주된 이유는 서로 자기 유익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 의견을 고집하다 보면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낮아지라, 섬기라, 상대의 유익을 구해주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보다는 상대를 배려하고 섬기기 때문에 주변 사람과 화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과는 물론, 모든 사람과도 화평을 이루며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질병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성경은 질병의 원인이 죄에 있음을 말씀합니다(신 28장). 하나님 자녀가 말씀 안에 살지 않으면 죄가 되고,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지켜주실 수 없으니 질병이 틈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고 모든 규례를 지키면 모든 질병의 하나도 내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5:26).

따라서 누구든지 하나님 말씀 안에 온전히 살면 어떤 질병도 틈타지 않고, 설령 질병에 걸렸다 해도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헐면 치료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셋째로, 물질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명하실 때 즉시 순종하여 떠났습니다(창 12장). 또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실 때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고 순종했습니다(히 11:17∼19).

이러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부와 명예, 권세 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누구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행하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받았던 모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갈 3:9).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누가복음 5장 5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개발·해외 협력' MOU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한국형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 실증과 고도화,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열린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부이사장)과 김광호 정보기술처장, 이창욱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 표원석 신재생사업본부장, 정기석 신재생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은 전력의 경제적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 전력 설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통 상황에 맞춰 원격으로 설비를 제어·조정하는 한편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전력 생산부터 전달, 사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전기설비를 아우르는 전력계통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계통과 전력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EMS 신규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해외 에너지망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문화

더보기
민요와 강강술래를 결합한 체험형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6년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가족 참여형 전통예술 프로그램 ‘어울어울 우리가족 - 강강술래 한바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이 전통예술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완성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 전통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서 전통의 본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여 왔다. 특히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는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어울어울 우리가족 - 강강술래 한바퀴’는 민요와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전통예술을 ‘배우는 대상’이 아닌 ‘함께 완성하는 놀이’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민요를 배우고,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이동해 강강술래를 체험한 뒤, 전문 예술가의 공연을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박물관의 전통음악 자원과 공연장의 체험·공연 콘텐츠를 연계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