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들에게 가짜 양주를 팔고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앗은 호객꾼과 술집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가짜 양주를 팔고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앗은 유흥주점 호객꾼 김모(28)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31·여)씨 등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7월15일 용인시 풍덕천동의 한 유흥가에서 술에 취해 지나는 A씨를 자신들이 일하는 주점으로 유인, 미리 제조한 가짜 양주를 먹여 만취상태에 이르자 신용카드를 빼앗아 115만원을 찾는 등 7·8월 4명에게서 75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취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여자 도우미와 2차를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주점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유사한 범죄를 더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는 한편 달아난 업주 김모(32)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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