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처장 전태준 ▲문과대학장 노은주
▲정범모(전 충북·한림대 총장)씨 별세, 진웅(전 덕성여대 교수)·진수(충북대 교수)·진호·진경(전 충북대 교수)씨 부친상= 28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 30일 오전 7시20분, 장지 강원도 횡성군 선산. 02-3010-2000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8일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일본의 역사 침략은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제동원의 생생한 현장이며 참혹한 제국주의 침탈의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은 인권 유린의 추악한 민낯을 감추기 위한 꼼수"라고 일본 정부를 질타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이어 "군함도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 만행"이라고 일본 정부를 재차 비판하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사죄조차 하지 않는 일본이 강제징용 현장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려는 것은 심각한 역사부정이며 피해자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제 피해 국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일본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막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사도 광산을 2023년 등록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도
								경기 매타버스 돌입…수원·오산·평택·안성 돌며 즉석연설 "미국에 큰 신세 진 게 많지만 중국 버려서는 안돼" "남녀 편가르지 않고 서로 사귀고 아이도 낳게 해야"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때…보복은 우리 일 아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미중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하거나 북한을 자극해 불안감을 조성해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겠다는 집단이 있다"며 "안보를 정략에 활용하는 정치세력을 절대로 용인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닷새간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에 돌입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역 광장에서 가진 즉석연설에서 "반도국가의 운명은 국력과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흥망이 결정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대북 선제타격 발언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전쟁을 겪지 않고 외부 세력과 힘의 균형을 이루며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다 죽어나가고 난 다음에 이기는 전쟁을 원하느냐.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게 바로 진정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평택에 있는 점도 거론하면서 "미국과는 안보를 더 강화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기 방문…31개 시군 방문 지역별 맞춤공약인 민생 밀착형 '우리동네공약'도 선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전역을 두루 훑으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로 경기 의왕, 수원, 오산, 평택, 안성, 화성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지역마다 즉석연설을 진행한 이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지낸 정치이력을 강조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기 오산 버드파크에서 진행한 즉석 연설에서 "경기지사가 대선 가면 무덤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경기도가 못나서 그러냐. 아니다. 하기 나름"이라며 "이제 우리 경기도민들은 내가 경기도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제 서울 사는 사람들에게 '경기도로 이사 와라' 이렇게 약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 명동거리 연설에서는 "제가 경기도민이고, 경기도민 지지를 받아 경기도민을 위해 일했다. 이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대선에 나왔다"며 "경기도가 뽑은 대한민국의 유력한 정치인, 아마도 역사에 남을 큰 성과와 개혁으로 우리 삶 한 단계 도약시킬 정치인인 저
								尹, 호남·제주 방문도 미루고 토론 준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설 연휴 기간 진행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양자 TV토론이 KBS·MBC·SBS 등 지상파에서 송출되지 않을 경우 종합편성을 통한 방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윤 후보 측은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자토론 일정은 30일, 31일로 현재는 예정돼 있고 방송사 사정에 따라, KBS·MBC·SBS 공중파 방송이 공동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설 연휴 방송 편성에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종편 방송을 통해 (방송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현재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토론이 형평성을 해친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 대변인은 "날짜는 그 때 하는 게 최선"이라며 "국민이 설에 많이들 모여계실 때 같이 시청을 하고 두 후보를 비교하는, 정책도 비교하고 인물도 비교하는 그런 시간을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설 이후 또 다른 토론 계획에 대해서는 "설 전에는 양자로 하기로 합의했고 설 이후에도 서너 차례의 추가적인 토론회를 계획하
								경기도 매타버스 돌입…수원·오산서 지지자 만나 즉석연설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때…보복은 우리 일 아냐" 윤석열 겨냥 "선제타격 협박에 북한 도발하면 누가 손해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남녀가 편 갈라 싸우는게 아니라 서로 사귀게도 하고 살림도 차리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게 해줘야지 한쪽 편들어가지고 갈등, 분열, 증오하게 만들면 안 된다"며 통합의 정치를 자임했다. 닷새간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에 돌입한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가진 즉석연설에서 "우리가 고도성장 기회를 누리면서 우리가 공정성 문제는 외면하는 바람에 양극화가 심해졌고 그래서 기회가 부족해져서 우리 청년들의 기회를 통째로 끌어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중에도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이곳에 온 사람이 있다. 그들도 수원시민이고 경기도민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경쟁할 때는 편 갈라도 지도자가, 대표가 되면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오의 정치, 갈등의 정치, 퇴행적 정치를 배격한다"며 "미래로 나아가고 더 나은 세상을
								이대남 41.8%가 윤석열-이대녀 21.2%가 이재명 '경제성장 잘 이룰 후보'는 李 38.1%, 尹 21.9%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거의 전 세대가 '찬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또 유권자의 60% 이상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과 윤 후보의 '무속신앙' 논란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의 의뢰로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34.0%, 윤 후보는 32.5%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경우 1월4차(1 14~15일) 조사 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1%포인트가 올랐다. 두 사람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화제의 중심인 20대(18·19세 포함) 남성의 41.8%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의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2.7%로 나타났다. 20대 여성(18·19세 포함)은 21.2%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박용만과 대담…"친노동이 친기업이고 친경제" "우리 사회의 대기업 중심 기득권화가 문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이 23일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전 두산그룹 회장)을 만나 "친(親)노동이면 반(反)기업이냐"며 "친노동이 친기업이고 친경제이다. 이렇게 포용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로 공개된 박용만 전 회장과의 대담 '만문명답(박용만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2부에서 반기업 정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은 반기업인'이라는 프레임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기업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축이고 자본주의 시스템의 핵이다. 기업이 없으면 시장과 경제가 없어진다"며 "반기업정서는 아니고 반기업인 정서인 것 같다. 기업인, 기업의 행태에 대한 반감이 투영된 것 같다"고 했다. 또 "기업 활동의 공간을 최대한 넓게 열어주고 창의와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지하고 조정해주고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것들을 국가가 책임져주고 상응하는 책임도 요구해야 전체가 좋아지지 않겠나"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이 "후보가 친기업적인 것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제 출신이 소년 노동
								"北 무력시위·벼랑 끝 전술, 韓·국제사회에 안 통해" "평화 노력 선행한다면 대북 제재 완화 설득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밝히시고 대화 재개를 선언하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공개 서신을 띄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오랜 UN 제재에 코로나19까지 덮쳐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며 "앞길이 불투명하니 지도력 훼손이 우려되어, 내부 동요를 막고 결속력을 강화시키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그렇지만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무력시위나 벼랑 끝 전술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김 위원장을 향해 "특히 2월 16일 부친 생일인 광명성절에는 인민들에게 무언가를 보여 주어야 하는 정치적 부담이 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를 통한 강경 조치로 내부를 단
▲이종왕 전 삼성전자 고문 별세, 이석호·유진 부친상, 이은형 시부상, 김덕헌 장인상 = 22일 오후 4시9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선관위를 살리기 위해 선관위원으로 복귀하고자 했으나 조해주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한 용기 있는 선관위 후배님들을 보니 선관위가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된다"며 "따라서 굳이 제가 선관위원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될 거라 판단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문 후보자는 자신을 추천한 국민의힘 측에도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은 문 후보자 후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자는 야당인 국민의힘 몫으로 중앙선관위원 후보에 추천돼 지난해 12월 6일 국회에서 청문회까지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실패했다.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며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들었다. 문 후보의 선관위원 임명이 두 달 가까이 중단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친정부 성향으로 평가되는 조해주 상임위원의 사표를 반려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선관위 직원들이 성명을 통해 조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하자, 조 상임위원은 사의를 표했고 청와대는 이를 수용했다. 한편 문 후보는 선관위 퇴직
								尹 겨냥 "검찰공화국 열린다…檢, 정말 무서운 존재" "가짜뉴스 비공감 눌러달라…실천 합쳐지면 조작 이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이번에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며 "제 두려움의 원천은 검찰이 있는 죄도 덮고,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조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연설을 통해 "실제로 죄도 안 되는 사람을 데려다가 마구 압박하고, 기소해서 '나는 죄를 짓지 않았지만 내가 살아날 길은 없구나'라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을 '확정적 범죄자'라고 한 것을 겨냥해 "누군가 '이재명은 확실히 범죄자가 맞다. 자기가 확실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누가 그랬냐"며 "과거에는 없는 사실을 지어내 국가권력을 남용해 탄압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없는 죄를 만들어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윤 후보를 겨냥해 "검찰공화국이 열린다. 전쟁의 공포, 검찰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다"며 "눈앞에 닥친 일이다. 검찰은 정말로 무서운 존재다. 왜 특수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