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의 원칙’에 세워진 민주주의 국가다. 국민의 대표로 한 자리를 차지한 국회는 법을 만드는 입법권과 함께 행정ㆍ사법 두 권력기관에 대한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헌법 61조에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고 명문화한 이유다. 헌법이 보장하고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국정감사’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이 열렸다.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두고 치러진 ‘2021 국감’은 한마디로 전쟁이었다. 여당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과 야당 윤석열 후보를 향한 ‘고발사주 의혹’이 맞물리며 과연 국민을 위한 국감은 어디에 있었나? 의문이 들었던 ‘2021 국감’. 그 절정은 이재명 후보가 ‘현역 경기도지사’로 참석한 경기도 국감이었다. 준비없이 의혹 부풀리기로 일관한 국민의힘과 후보 감싸기에 온몸을 던진 민주당의 일전은 또 다시 ‘국감무용론’의 불을 지피기도 했다. 반면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국감이라는 전쟁터에서 ‘민생’을 위해 활약한 국회의원도 있었다. 창간 33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21 국정감사 우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 참배 후 울컥한듯 눈물 초등학생들과 '기본소득' 반상회서 학부모 면모도 시장 방문선 '김혜경' 연호도…시민들과 접촉 넓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21일 대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이 후보의 지방 일정에 동행했다. 지난 9일 낙상사고를 당한지 12일 만이다. 김씨는 이 후보와 찰떡 행보를 보이면서 이 후보의 약점으로 꼽히는 여성 표심 공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와 김씨는 연평도 포격적 11주기를 앞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현충원에서 전사자들 묘를 참배했다. 김씨는 서정우 하사, 문광옥 일병 등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둘러본 뒤 감정에 북받친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충북 청주로 이동해 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국민반상회에도 함께 자리했다. 판동초는 학생·학부모 등이 함께 팔판동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초등학생 1인당 매주 월요일 학교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이 후보의 대표 브랜드 '기본소득'과 유사한 개념이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두 아들을 가진 학부모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학생들의
"내년 오히려 인상폭 낮아져…혹세무민" 비난 "尹, 세금·보험료 깍아줄테니 표 달라는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건강보험료 폭등, 종합부동산세 폭탄' 발언을 맹비난했다. 김성주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가 건보료 폭등, 종부세 폭탄을 언급했다"며 "그러나 이는 기본 사실조차 모르는 무지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11월분 보험료가 평균 6754원이 인상된다. 이는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증가액"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년 1월에는 모든 국민의 건보료가 1.89% 인상된다"며 "올해 2.89% 인상에 비해 내년에 오히려 인상폭이 낮아진다. 2018~2022년 평균 인상률은 2.70% 정도이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집값 상승으로 인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재산공제를 추가로 500만원 늘렸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을 고려해 건보료 인상폭을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그런데 윤석열 후보에게는 6754원이 보험료 폭탄인가, 예년보다 낮아진 보험료
송영길, 선대위 쇄신 전권 위임·현역 의원 하방 공개 언급 공동선대위원장 김두관·이광재, 직 사퇴로 쇄신 물꼬 열어 "경력·지위·관 버리고 실력·충정·열정 가진 이로 다시 시작" "당 선대위, 민첩하고 가볍고 기민한 대응 체계 만들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지율 박스권에 갇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개 반성문을 내놓으면서 '매머드'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후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받아들여진다. 밑바닥 민심을 훑기 위한 의원들의 하방 선거운동, 신속한 현안 대응과 의사 결정을 위한 선대위 경량화,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실력파 등용이 핵심 쇄신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후보는 지난달 10일 후보 선출 이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30여일간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는 '골든 타임'에도 대장동 특혜 의혹과 주4일제·음식점 총량제·재난지원금 논란으로 지지율은 되려 박스권에 갇혔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4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을 논의한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송영길 대표는 앞서 이 후보에게 선대위 쇄신 전권 위임과 현역 의원 하방(下放)을 공개 언급했다. 공동선대위원장
文·與, 국정농단·탄핵 정국 여파로 안정적인 지지율 1위 유지 明·與, 거센 정권 심판론에 野에 정당·후보 지지율 1위 내줘 文에 표 몰아줬던 2030세대, 野 이반 또는 의견 유보 성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정체기에 갇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당시 여론조사 추이와 비교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이 매우 저조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열망이 큰 지형에서 19대 대선을 치렀다. '나라다운 나라' ,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 등 구호는 2040세대로부터 50% 전후의 강력한 지지를 끌어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본선 초반 가파른 추격세를 보였지만 단설 유치원 설립 자제 발언, 문준용 제보 조작 여파로 흔들리면서 후보 선출 이후 본선까지 우위를 유지했다. 19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선택했던 호남도 정권 교체를 위해 문 대통령을 선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17년 1월4~5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1주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40%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12%, 국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는 21일 대장동 분양대행업체가 남욱 등에게 건넨 43억원이 성남시장 선거자금으로 쓰였다는 보도와 관련해 "언론이 이재명이 43억원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다는 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람이 있다고 음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시민 운동가로, 인권변호사로 힘없는 성남시장으로 박근혜·이명박 정부와 싸웠다. 먼지 털듯이 탈탈 털렸다. 지금도 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단 1원이라도 받았더라면 이명박근혜 정부 10년간 살아남을 수 있었나"라며 "제게 돈을 줬다는 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사람이 남욱이라는 사람이 10년간 로비를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더라'고 했다고 한다. 저는 원래 씨알도 안먹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저를 부패 사범으로 보는, 적반하장으로 자신들이 도둑질하고도 도둑질을 막고 장물을 뺏어온 이재명을 오히려 비난하는 그들이 과연 이 나라를 공정하게 이끌고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겠느냐"고 반문했다. 조선일보는 앞서 대장동 일대 아파트 분양을 담당했던 분양 대행업체 대표가 20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선대위 쇄신을 위한 자리 내려 놓기 행렬에 합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습니다'는 제목에서 "오늘부로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강물의 지혜를 본받고자 한다. 강물은 자리 다툼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강줄기가 다가오면 합쳐서 흐른다"며 "새로운 강물이 많아질수록 맑은 물이 되고 흐르는 힘은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정부, 나라의 운명을 바꿀 '제4기 민주정부'의 탄생이 필요하다. 절대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며 "사퇴와 함께 한가지 제안이 있다.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 할 시민캠프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국민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광장으로 나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헌신하겠다"고도 적했다. 이 의원은 "저는 선대위 첫날, 강을 건너면 타고온 배는 불살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야구 동반관람 이어 주말 충청 민심행보도 동행 부부동반 일정으로 지지율 저조 2030 여심 공략 2주 동안 공식활동 없는 尹 부인 김건희와 대비 경선 때도 '물밑 내조'…부부 일정 계속 활발할 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내 김혜경씨와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약점인 여성 표심을 잡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대비효과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충청권 민심을 탐방 중인 이 후보는 21일 오전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추모 현장을 김씨와 함께 찾았다. 김씨는 이날 판동초등학교 학생과 국민반상회,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 등 일정도 동행했다. 이 후보는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번 일정과 관련, "(연평도 11주기가) 23일인데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미리 아내랑 같이 가보자고 해서 일정을 잡았다"며 "사실 내가 보고싶어서 (아내에게) 빨리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부부는 지난 18일 한국시리즈 동반 관람에 나서기도 했다. 이 후보와 김씨는 야구장에 도착해서 경기를 보는 내내 팔짱을 끼거나 귓속말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후보는 당 선대위 출범식 이후 첫 부부 동행 일정 소감을 묻자 "우리는
宋, 대선 108일 앞두고 108배하며 결의 다져 "민주공화국, 검찰공화국으로 만들 수 없어" "대한민국 불행 막는 길, 이재명 후보 당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모든 것을 비우고 하심 하방하여 새롭게 다시 출발하자"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비상의원총회를 한다"며 이같이 말다. 그는 "어떻게 발전시켜 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인데, 본인·부인·장모 '본부장 범죄의혹'으로 점철된 것은 그렇다 해주자"며 "그러나 평생 사람잡는 검사로 명령·지시·겁박하던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정치·외교·국방·경제·문화를 맡길 수 있겠냐. 민주 공화국을 검찰 공화국으로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대로 방치하면 윤석열 본인도 불행이고, 홍준표 의원이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불행을 막는 길은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5월 2일 취임했을 때가 D-311이었는데 이제 108일 남았다. 여명이 물드는 창문 쪽으로 매트를 깔고 108배를 시작했다"며 "108를 할 때 제 나이와 한국 현대사를 되새기며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했다. 또 "움직이
"주가조작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의지 밝혀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윤 후보는 피하지 말고 주식방송의 출연요구에 응해, 1천만 주식투자자 앞에서 주식과 자본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히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인 자본시장을 모르면,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시대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자본시장을 파괴하고 피해자를 양산하는 주가조작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의지를 밝혀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무주택자로 살다가 정상적 절차 밟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대선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김현지 전 경기도 비서관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보도 행태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이 아무 문제도 없는 김 전 비서관의 생애 첫 주택분양을 문제가 있는 양 보도하고 있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비서관은 분양 당시 무주택자였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음에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무책임한 보도를 했다"며 "무주택자로 살다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주택을 분양받은 것이 도대체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일하면 아무 문제없는 일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의혹이 돼서는 안 된다"며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 아니라면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낙인을 찍으려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가진 보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해당 언론은 윤석열 후보의 장모 양평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 어떤 논조로 보도했는지 뒤돌아보시기 바란다"며 "이제라도 사실관
"에너지 전환 피할 수 없어, 수술비 아깝다고 미루면 더 큰 피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20일 보령 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을 만나 "국가 전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러야 한다면 특별한 희생을 떼서 보상을 해줘야 한다. 이게 정의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어귀마당에서 보령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보령은 3가지 피해를 보는 지역이라고 언급한 뒤 "억울한 사람과 지역도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보령의 특성이 있다"며 "첫째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라서 차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번째 앞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해야 해서 화석 연료가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대전환해야 하는데 대전환의 피해를 입는다"며 "셋째는 역시 수도권에 우리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충남 일대 발전소 지역들이 미세먼지라든지 여러 가지 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령은) 3가지 중복된 피해를 입는 지역이어서 3가지 혜택을 보는 제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화력발전소 석탄 발전소 절반을 차
이재명 갤러리에 "갤주 인사드린다" 게시글 남겨 "청년 정치 판단 실용주의적…절 도구로 써달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2030세대 남성들이 주된 이용자층인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 이재명 갤러리에 "갤주 이재명 인사드린다"며 게시글과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 후보는 이날 게시판에 글을 올려 "요즘 '이재명 갤러리'가 흥하고 있다고 주위의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눈팅만 하러 들렀다 내친김에 글까지 남기고 간다"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여러분들께서 올려주신 의견들을 쭉 둘러봤다. 우선 저를 둘러싼 세간의 오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주신 분들, 반갑고 참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이재명 후보를 무지성 지지하지 않겠다. 저도 제 이득 챙기는 유권자가 되겠다'는 한 게시글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청년들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이재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그렇듯 여러분들 같은 청년들도 각자의 판단에 따라 가장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사고하는 주권자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성세대에 비해 정치적 판단이 훨씬 기민하고 실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