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구글이 아프가니스탄 정부 이메일 계정들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고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전문가들과 협의해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정보가 계속 들어오면서 관련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행정부와 함께 일했던 전직 관리들의 신원을 찾기 위한 탈레반 추적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에 장악되면서 지난 20년간의 공식 문서들에 접근해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약 24개의 아프간 정부 부처에서 구글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탈레반이 카불에 입성한 지 며칠 만에 구글 소유의 유튜브는 탈레반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계정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탈례반 계정이 서비스에 남아있도록 허용하면서 폭력, 플랫폼 조작 등에 대한 규정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당 25만원에 매입, 현재는 130만~150만원에 거래" "17년 만에 5.2~6배 뛰어…중장비가 평탄화 작업 진행" "형제섬 보이는 탁 트인 조망권 외지인들에게 인기" 주민들 "투기 목적보다는 전원주택 부지에 가까워" "2014년 이전 매물 내놓았으나 거래 이뤄지지 않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4일 오전 찾은 국민의힘 이준대 대표의 부친 이모씨 명의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농지는 중장비가 들어가 평탄화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었다. 밭 곳곳에는 중장비가 굉음을 내며 쪼개놓은 암반 덩어리가 제법 높게 쌓여 있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작업은 수일이 더 지나야 농지의 모습을 찾을 듯 싶어 보였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 부친은 2004년 1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면 1261 일대 2023㎡(약 612평)를 약 1억6000여만원에 사들였다. 평(3.3㎡)당 매입가는 약 25만원 수준이다. 해당 토지는 현재 130만~15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며, 매입당시 보다 5.2~6배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근 토지 매매가 활발하지 않아, 거래가 실제 이뤄지고 있는지는 파악이 어려웠다. 매입 5년 뒤 이씨는 농어촌공사에 위탁영농을 신청했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애플이 아이폰에 아동 성착취 이미지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시스템 도입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내고 "고객, 단체, 연구원 등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 기능을 출시하기 전 향후 몇개월 동안 의견을 수집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에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 이미지를 찾아내 보고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의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 포토로 사진이 업로드될 때 아동 성 착취 콘텐츠를 찾아내는 이 시스템이 프라이버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시스템은 올해 고객들을 위해 가동될 예정이었다. 애플이 언제까지 출시를 미룰지는 불확실하다고 CNBC는 전했다.
"李, 18세 유학시절…관여할 여지 없어" "文 사위 이스타 변칙 근무는 괜찮나" "與, 자기 눈 대들보 못보고 남 티끌 탓"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4일 이준석 대표 부친의 농지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관여할 여지가 전혀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북에 "윤희숙 의원의 부친 토지 투기 의혹은 윤 의원이 관여했는지 여부가 쟁점이어서 처음부터 말은 안했지만 이 사안은 이 대표가 18세 유학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그걸 두고 이 대표를 공격하는 민주당은 참 잘못된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라며 "그러면 문 대통령 사위가 이스타 항공 태국지사에 변칙 근무하는 문제는 통제가능한 문 대통령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나는 민주당 정치인 중 부친의 친일 행적 논란이 있을 때 그 정치인들을 비난한 적이 없다"면서 "다만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친일 논란을 비난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그런걸 연좌제라 한다. 그만들 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 눈에 대들보는 못보고 다른사람 눈의 티끌 탓 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SBS는 이 대표
첫 투표자 "승리 위해 투표하려니 잠도 설쳐" "현장 함께 못해 아쉽…정 담은 간식도 못 나눠" 방역 수칙 준수 모습…4인 이상·식음료·구호 금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경선 첫 지역 투표가 진행된 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지지자들은 자신이 응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돼도 '원팀' 정신으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합동연설회 현장 참여가 불가능한 데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민주당 대선 경선 1호 현장 투표자인 상미옥 대의원은 이날 '어떻게 이렇게 일찍 나오셨냐'는 추재진 질문에 "민주당의 내년 승리를 위해 꼭 투표를 해야하겠다는 마음으로 잠도 설치고 오다 보니 1호 투표자가 됐다"고 답했다. 상 대의원은 "직접 대면하며 승리를 위해 환호도 울리고 그런 게 있어야 되는데 없어서 좀 서운한 맘은 있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대의원이 왔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 좋은 징조 같고 대선이 잘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우리 식구끼리 했을 적엔 좀 티격태격할 수도 있지만 이후로 (한 후보로) 결정이 되면 그 후보님을 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총리 주변 인사들은 "오후에 돌아올 예정이다. 컨디션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총리가) 쉬지 않고 일했다"며 "이번 기회에 진찰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는 3일 오전 열린 자민당 임시 임원회의에서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을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즉, 그의 불출마 표명은 사실상 총리 사임 표명이다.
신율 "여성들이 출마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윤희숙 의원의 대선 출마 중도 포기로 또다시 여성 주자 없는 대선 경선을 치르게 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당시 한나라당)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여성 후보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비롯해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전 의원, 안상수 전 인천 시장, 원유철 전 의원, 이인제 전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조경태 의원이 나왔을 뿐, 여성 주자들은 명함을 내밀지 못했다. 또 당시 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온 바른 정당도 유승민 전 의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경선에 도전했지만, 여성 후보는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여성 후보의 씨가 마르다보니 상대적으로 보수 정당에서 여성 주자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성 주자가 눈에 띈다. 결선에 오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다만 민주당 역시 추 전 장관 이외 뚜렷한 여성 후보가
"문 대통령, AZ에 서한 보내 초국가적 협력 요청"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위한 '대조백신' 확보에 직접 나서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4번째 글을 올리고 임상3상 대조백신을 확보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 수석은 "2020 말부터 백신이 상용화되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부터, 후발 백신 개발사들은 대규모로 백신 미접종자를 모집해야 하는 '위약 대조군 임상시험'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새로운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을 모색할 필요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종래의 '위약 대조군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3상 임상시험 즉, '비교 임상시험'(기존 개발 백신과 개발 백신을 비교하여 개발 백신의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낮지 않음을 입증)을 도입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했다. 다만 박 수석은 "문제는 대조백신 구하기였다"면서 "해외 백신 제조사는 우리 기업에게 자사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엔(UN) 사무총장이 오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의를 소집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돕기 위한 자금 지원을 모색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간인들이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접근을 호소할 예정이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은 다가오는 인도주의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며 "아프간인 3명 중 1명은 다음 식사가 어디서 올 지 모른다. 5세 미만 아동의 거의 절반이 향후 12개월 이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미래의 또 다른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65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 계획을 발표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은 향후 10년동안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공중보건 인프라와 백신 및 치료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고 있다. 또 국가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향상,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처할 수 있는 개인보호장비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에릭 랜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다음 전염병은 코로나19와 실질적으로 다를 것"이라며 "향후 바이러스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 공중보건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노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더 나은 능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할 수 있는 또다른 전염병이 앞으로 10년 이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백신 개발·유통·제조에 242억달러를, 치료제 관련에 118억달러를, 차세대 개인보호장비(PPE) 개발에 31억달러를 할당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엔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록다운(봉쇄)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특히 도시 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WMO는 처음 발간한 대기질 및 기후 회보에서 화석연료의 운송과 연소를 통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평균 수치가 70%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는 동남아시아에선 최대 40%까지 줄었으며, 일산화탄소 수치는 모든 지역, 특히 남아메리카에서 떨어졌다. 페테리 타알라스 WM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계획되지 않은 대기질 실험으로 판명됐으며 일시적인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그러나 팬데믹은 사람과 지구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치를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옥사나 타라소바 WMO 대기환경연구 부서장은 이런 조치가 주요 오염 물질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리에 차가 없을 때 공기질이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물론 차가 도로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악화된다"고 지적했다.
▲엄정회씨 별세, 김영래(경인일보 사회부장)씨 조모상=3일 오후, 경기 화성시 원광종합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5일 오전9시30분. 031-8077-7278
◇실장급 승진 ▲통상차관보 정대진 ◇실장급 전보 ▲통상교섭실장 전윤종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나승식 ◇국장급 승진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센터장 강장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광역정책국장 이상준 ◇국장급 전보 ▲통상정책국장 김완기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최우석 ◇과장급 전보 ▲통상정책총괄과장 고상미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장 박성진 ▲조선해양플랜트과장 권혜진 ▲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안창용 ▲투자정책과장 최영수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채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