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이틀 간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봉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차 접종률이 70%가 넘었다고 강조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안대표는 추석 연휴기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을 돕기 위해 의료 자원봉사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의사 출신인 안 대표는 18~19일 이틀 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고 코로나19 검체 채취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인 김미경 교수도 함께 했다. 중구보건소는 김 교수가 몇 달 전부터 매주 주말마다 의료봉사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의료봉사를 마친 후 "얼마 전 대통령께서 1차 접종률이 70%가 넘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1차 접종률을 강조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차 접종으로는 효과가 부족하고 2차 접종, 접종 완료를 해야만 감염을 방지하고 중증이나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국가가 해야 하는 일은 접종완료자를 늘리는데 총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라며 "1차 접종자 숫자를 늘리기 위해 2차 접종자용 백신을 당겨쓰는 것은 정권 홍보를 위해 고위험군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는 19일 문재인 정부가 남북의 군사적 대치를 종식시키기로 합의한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오늘은 평양 9·19 공동선언 3주년이자, 베이징 6자 회담 참가국이 서명한 9·19 공동성명 16주년"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두 개의 9·19 선언을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두 개의 9·19 성명은 모두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영구적인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서로의 약속이었지만 두 개의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의 길은 평탄치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비탈진 산맥의 끝에는 정상이 있고 그 정상에 오를 방법은 우직하게 내딛는 걸음뿐임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엔 총회 참석 차 방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에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과 북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많은 나라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송영길 당대표도 방미 일정을 통해 9·19 정신이 이루고자 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의 뜻을 되살리고,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성과를 최대한 이어
"40% 1위 후보 사퇴 땐 30% 2위가 無결선 직행" 정세균 무효표 문제 제기 계속…與 지도부는 난색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후보 캠프는 17일 경선 과정에서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표를 유효투표수로 제외하기로 한 선관위 결정에 대해, "결선투표제를 무력화할 수 있는 대선후보 선출 특별 당규는 불완전 조항이므로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면서 문제제기를 이어갔다. 경선 진행과정에서 득표수와 무관하게 개별 후보의 거취 선택 여하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를 역전할 기회 자체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나, 지도부는 당규 개정과 소급 적용에는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어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3일 사퇴한 정세균후보의 득표를 무효로 처리한 우리당 선관위의 결정에 많은 당원들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본부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당규 59조와 60조 관련 문제제기를 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나아가 "예를 들면, 1위 득표자가 49.99%를 득표하면 결선투표가 진행되는데, 하지만
◇과장급 전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김인 ◇부이사관 승진 ▲기획담당관 한성수 ▲기술정책과장 방현하 ▲도로투자지원과장 오원만
▲최영자씨 별세, 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윤종수(LG생활건강 HDB,SCM 팀장)·윤은주 씨 모친상, 강선옥·최라윤(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시모상, 공희택(前 워커힐, SK네트웍스 본부장)빙모상=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13일 12시 19호실로 변경 예정),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6
"반테러전, 미군의 황급한 도주로 막 내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 외무성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인권범죄'라고 규정하면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대미 비난을 이어갔다. 북 외무성은 12일 '미국이 저지른 인권범죄는 반드시 계산돼야 한다'라는 글에서 "제반 사실은 미군이 가닿는 모든 곳이 인권의 불모지로 화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인권재판관의 너울을 쓰고 세계 도처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살육한 범죄는 반드시 계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간 감행된 미국 주도의 반테러전이 미군의 황급한 도주로 막을 내린 것과 때를 같이 해 세계적으로 미군이 무고한 이 나라 인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대량살육 만행을 반드시 계산하고 범죄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66.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67일 연속으로(9월 1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0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79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12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의 배후라는 지적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허구적인 프레임으로 국가정보기관을 대선에 끌어들이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현 캠프 공보단장은 이날 서명을 내어 "윤석열 캠프가 박지원 국정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사건의 배경인 것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다급한 와중에 나온 허구적 프레임일 뿐"이라며 "아무런 실체도 없이 개가 달을 보고 짖는 형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무리 급하다고 정치개입 금지를 선언하고 국가정보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을 대통령선거판에 끌어들여서야 되겠느냐"며 "이 사건의 본질은 제보자 조성은씨도, 박지원 국정원장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검찰`과 야당 사이의 음습한 결탁의 증거물인 고발장 원본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고발장이 국민의힘 쪽으로 전달되고 실제로 복사되듯이 작성됐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최초의 고발장 원본을 누가 작성했고 그 원본이 어떤 경로를 통해 국민의힘 쪽으로 흘러갔는가를 밝히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범죄혐의가
코로나19 사태 후 특임단 넘겨받아 운항 특수임무단 147명, 기존 승조원 인수인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7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아프리카에서 출발한지 52일 만인 11일 국내로 복귀했다. 해군은 이날 오전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안전하게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문무대왕함에 파견됐던 긴급파견 장병 147명은 지난 7월20일 공군 수송기로 입국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과 함정 인계인수 후 원 소속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무대왕함은 청해부대 34진과 함께 지난 2월8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6월3일 해적에 납치된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으로 청해부대 작전지역이 변경됐다. 문무대왕함은 6월28일부터 7월1일 작전지역 인접 국가 항구에 기항했고 7월2일 청해부대 첫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했다. 부대원 301명 중 90.4%에 해당하는 27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7월19~20일 301명 전원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로 국내 복귀했다. 현지에 남겨진 문무대왕함은 국내에서 파견된 특수임무단이 넘겨받았다.
한-UAE 운영위,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내달 개막 예정 2020두바이 엑스포 참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재민 국방차관이 11일부터 일주일 간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 목적은 제11차 한-UAE 운영위원회와 제9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재개다. 박 차관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초청으로 UAE를 방문한다. 그는 한-UAE 운영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군사교류와 국방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한-UAE 운영위원회는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협의체다. 2018년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방정책실장급에서 국방차관급 회의로 격상됐다. 박 차관은 회의 참석 후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그는 다음달 개막 예정인 2020 두바이 엑스포를 방문해 한국관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박 차관은 오는 15~17일 베트남을 방문해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열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한다.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2012년 이후 매년 열리는 차관급 정례협의체다. 양국 국방차관은 한반도 안보정세와 지역 안보정세에 관한 의견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세종·충북서 또 압승…2연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육군 병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군 내 누적 확진자는 1641명으로 늘었다. 이 중 1599명이 완치됐으며 42명은 치료 관리 중이다.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부대 병사 1명은 휴가에서 복귀한 후 코호트 격리 중 2차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충북 진천 소재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라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에 의한 격리자는 427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2407명이라고 밝혔다.
당 창건 기념일, 1차 핵실험 15년 등 거론 작년 10월, 올해 1월 열병식서 무기 공개 김정은 공언한 첨단 무기 개발 성과 주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 시간 2일 평양 미림 열병식 연습장소에서 군부대 편성이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어떤 신무기를 공개해 한국과 미국을 위협할지 주목된다.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지난달 30일 열병식 훈련장인 미림 비행장에서 트럭 수십대와 군인 300여명이 포착됐다. 인근 주차장은 군인들을 싣고 온 버스들로 가득했다. 열병식이 열릴 날짜로는 조선노동당 창건 76년인 다음달 10일 등이 거론된다. 다만 북한은 열병식을 연도 뒷자리에 5나 0이 붙는 일명 정주년에 개최해왔다. 이 때문에 다른 행사를 위한 열병식이 준비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1차 핵실험 15년이 되는 10월9일에 맞춰 열병식이 열릴 수 있다. 북한은 15년 전인 2006년 10월9일 오전 10시30분께 평양으로부터 동북 방면으로 약 385㎞ 떨어진 함경북도 길주시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에서 1차 핵실험을 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최근 행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