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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대선후보 적합도 4주 만에 선두 차지…이재명과 5.2%p[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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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주새 4.2%p 하락 …尹 28.8% 李 23.6%
홍준표, 1.0%p 하락한 15.4%…6주 상승세 주춤
이낙연 2.6%p 하락한 13.7%…洪과 1%p대 경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달 만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지사는 한 주 만에 4.2%포인트가 하락하며 윤 전 총장에게 선두를 내줬다.

 

2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만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8.8%, 이 지사는 23.6%로 조사됐다.

 

양 후보간 격차는 5.2%포인트로 지난 8월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에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꼈다.

 

지난 7월 말 이후 6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조사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15.4%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2.6%하락한 13.7%로 홍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1.7%포인트차 접전을 벌였다.

 

범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28.6%, 이 전 대표 2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8%, 박용진 의원 5.2%였다. '적합 후보 없음' 16.8%, '잘 모름' 3.8%를 포함한 부동층 합계는 20.6%였다.

 

지난 13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중도 사퇴 이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해 거의 변동이 없었고, 이 전 대표는 2.5%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은 각각 0.6%씩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는 전주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36.2%, 이 전 대표는 2.5% 상승한 34.0%였다.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30.0%, 윤 전 총장 29.5%로 두 후보가 0.5%포인트 초접전을 벌였다. 뒤이어 유승민 전 의원 9.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8%였다. '적합 후보 없음' 9.4%, '잘 모름' 1.9%를 포함한 부동층 합계는 11.3%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홍 의원 34.9%, 윤 전 총장 33.1%로 집계됐다.

 

범진보권 후보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심상정·박용진)의 적합도 합계는 전주 보다 4.1%포인트 하락한 43.1%인 반면 범보수권 후보군(윤석열· 홍준표·최재형·유승민·안철수)의 적합도 합계는 2.3%포인트 상승한 51.1%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30.7%, 이 지사 30.1%, 홍 의원 16.3%, 이 전 대표 11.2% 순이었다. 6주 전(8월 6~7일) 조사에선 이 지사 34.3%, 윤 전 총장 33.4%, 이 전 대표 15.2%, 최재형 전 감사원장 4.3%, 홍 의원 3.6% 순이었다. 홍 의원의 상승폭은 12.7%포인트로 가장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9% 상승한 39.0%, 민주당은 전주 대비 4.3% 하락한 29.4%로 양당 간 격차는 9.6%포인트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8월 중순(13~14일)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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