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9일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머물고 있는 산불 이재민 104명을 북면 덕구리 소재 덕구온천관광호텔에 마련된 임시 거주시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산불이 장기화 되고 있고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상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재민들이 단 한 시간이라도 편히 잠을 자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경북도는 이재민들은 이날 오전 주소지별 읍면 투표소에서 대선 투표를 마친 뒤 도청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덕구온천관광호텔로 이동해 코로나19 임시선별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입실해 1실 4인 기준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머물던 이재민 146명 가운데 104명은 덕구온천관광호텔, 14명은 마을회관, 7명은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겼고 국민체육센터에 남기를 희망하는 21명은 당분간 머물기로 했다. 이에 경북도와 울진군은 이주를 원치 않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이들이 원하는 임시주택 등과 같은 맞춤형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순간에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 마련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지진피해 신청자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지원금 지급 결정 지연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진피해 신청 마감시점인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접수된 건은 3만8,964건으로, 이는 7월까지 월 평균 7,918건의 4.9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에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는 8월 접수 건에 대해 월간 처리가능 건수를 고려해 총 4회에 걸쳐 분할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시는 올해 2~3월로 지원금 지급시기를 예상하고 있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8월 접수분 중 심의완료 된 1만3,389건을 제외하고, 심의 중인 2만5,000여 건을 대상으로 전 세대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으며, 피해구제지원금은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따라 5~6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단, 피해조사, 자료검토, 심의일정 등에 따라 결정기한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해당 건의 결정 시기는 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져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심의위원회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 이의가 있는 신청인은 결정통지서 수령 후 30일 이내에 추가 피해자료 및 입증서류 등을 구비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6일 새마을 협의회 ․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의 협력 단체장과 함께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수성구는 자매도시인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 소식을 접하고 칫솔치약세트, 물티슈, 수건, 컵라면, 마스크 5천장, 핸디솝 등(총 637만원 상당)생필품과 생수 18톤(33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배송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갑작스런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수성구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회장 정한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울진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산불 이재민을 위한 짜장면(1,500인분)급식 봉사에 앞장섰다. 대구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식) 중장년 봉사단 소속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15여명의 회원들은 휴일과 생업도 잊은 채 현장에서 조리할 수 있는 차량을 가지고 지난 5일 울진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식재료를 손질하여 이재민들을 위해 첫날 500인분의 짜장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6일에는 회원 10명이 대구에서 더 올라와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7일까지 25명의 봉사단 회원들이 사흘 동안 짜장면 1,500인분(360만원 상당)을 이재민들에게 정성껏 지원했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이번 산불 이재민 급식 지원 뿐 아니라 평소에도 서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짜장면 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포장 나눔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이번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폭넓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한 2022년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공모의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3억 원 상향한 18억 원으로 공모 유형은 다수의 군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공모형 사업(11억 5천만 원)과 읍면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읍면참여형 사업(4억 5천만 원)이 있으며, 청소년·청년형 사업(2억 원)도 올해 새롭게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청년형 사업은 만9세부터 45세까지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청소년·청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청소년·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위원회의 검토, 주민투표를 거쳐 2023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구수산스포츠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의 결과가 조건부 승인돼 국비 6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22억원으로 구수산도서관 옆 구수산 공원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종합체육관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구수산스포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2021년 9월 시행한 ‘구수산스포츠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인 총사업비 222억원, 연면적 6,552㎡를 반영해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행안부는 현실적인 운영수지 재분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방재정 부담 최소화, 객관적인 수요추정에 따라 운영계획 구체화,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완료된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에 따른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의 사전행정 절차로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재정·경제적 효율성 등을 심사해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북구청에서는 향후 대구시 시유지 무상사용 협의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축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거쳐 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하고자 오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손 세정 교육기(뷰박스) 무상 대여 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식중독과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손 세정 교육기(뷰박스) 대여사업‘ 을 실시한다. 손 세정 교육기(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구로, 어린이들이 손의 위생 상태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손과 손톱 사이를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을 통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으로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손 씻기에 대한 관심과 바른 청결 습관을 유도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특히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요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특히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의 생활화가 중요하다” 며, “손 세정 교육기를 통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으로 단체생활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지난해 9월 9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 공공배달앱은 (재)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경상북도와 경산시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먹깨비가 앱 개발·운영을 맡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여 단기간 내 지역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1,500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했다. ‘먹깨비'는 광고·홍보비 없이 중개수수료(1.5%)·결제수수료 (0~3%)를 낮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사이트나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소비자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경산사랑(愛)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3월~5월 봄을 맞이해 매주 수요일 즉시 할인 3,000원(월 선착순 2,000명), 매주 일요일 즉시 할인 3,000원(예산소진 시까지), 가맹점 더블할인 최대 4,000원(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안광학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 2022)이 6월에 개최된다. 전시 일정은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이며 장소는 작년과 동일한 엑스코 동관 5-6홀이다. 이번 행사는 ‘Provision, 2022 DIOPS 미래를 준비하다’라는 컨셉으로 제20회를 맞이하는 DIOPS 2022는 안경 산업의 활성화와 광학기술 교류를 넘어서 선진적인 미래 문화 산업을 창출하는 전시행사로서 발돋움하고자 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안광학산업의 중심으로서 디옵스의 역할을 적극 대내외에 선보이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DIOPS는 4월 20일 ~ 22일 개최하기로 했으나 해외주요 안광학 전시회와 일정 중복으로 업체 및 바이어의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관련기관은 판단해 6월로 변경했다. DIOPS 2022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하이브리드 형태의 전시회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전시회 개막과 함께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해 연중 상시로 디옵스를 통해 참가업체를 만날 수 있는 마케팅의 장을 마련한다. 온라인 전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48억원 예산을 확보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이다. 지원금은 폐차지원금과 신차구입지원금을 합쳐 차종과 연식, 배기량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t 미만은 300만원, 3.5t 이상은 3000만원이다. 특히 저감장치 장착불가·영업용·생계형·소상공인 등 차량에 한해서는 보조금 상한액이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된다. 또 조기폐차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경우 신차 구입 지원사업 우선 선발 대상자가 돼 조기폐차 지원금 외 200만원을 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차량가액 산정이 완료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경주시청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는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을 돌려주는 2022년 거제청년씨앗통장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제청년씨앗통장은 청년들의 자산형성 토대 마련을 통해 사회 진입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확대 및 안정적인 삶 추구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20만원을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거제시에서 매칭 적립하여 1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배와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19세~34세이하(1987.1.1. ~ 2003.12.31.출생) 거제청년, 선정기준 및 대상인원은 가구중위소득 80%이하(공적자료 활용) 청년100명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청년 본인이 직접하며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면·동 주민센터 및 시정혁신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8일 ‘2021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업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부서 12개와 우수자 5명을 선정했다. 먼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미래전략산업과는 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수소연료전지산업 기반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육성에 힘썼으며, 세계최초로 애플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는 지진 피해지원금 지급, 트라우마 회복지원 등 실질적 지진 피해 구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인 방재정책과, 녹색도시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숲 조성을 통해 시민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원과, 생활밀착형 현장점검으로 시민의 안전 증진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선 남구 자치행정과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 부서로 홍보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 도시재생과,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북구 자치행정과, 북구 건설교통과의 7개 부서가 선정되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 수여, 시상금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근무평정 가점 부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8일 시험소 내 생물안전 3등급(BL3)연구시설*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가축 발생 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의뢰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으로 보다 신속한 방역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해서 남하해 발생히면서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계획을 세워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준비해왔다. 이에 검사시설․장비․인력 등 인프라 구축, ASF 정밀진단 매뉴얼 정비를 거쳐 검역본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3개월 간의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이수 및 진단능력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승인 받게 됐다. 경북은 올해 2월 최초로 상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된 후 지금까지 상주, 문경, 울진 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하면서 양돈농가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번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자체 신속진단을 통해 선제적 방역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로써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