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정부는 2월 달 전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의 백신 공급량은 대략 1000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 방역과 치료 일선에 있는 의료진, 고 위험시설 종사자 등이 우선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어느 지역에 얼마나 공급할지 지금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부가 대구시에 어떻게 공급할지와 어떤 분들에게 우선 적으로 백신 접종을 할지의 문제는 정부 당국과 잘 협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 공급이 언제쯤, 얼마만큼 될지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 되자,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백신 개발 제약사와 직접 연락을 해 정부 공급량 외에 추가로 백신을 구입한다 는 방침이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 20억 원(본예산)도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 또 백신 접종 우선 순위가 될 지역 내 의료인력과 요양시설 종사자 등 현황과 숫자를 파악하기로 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 국장은 “정부에서 계획이나 방침이 자치단체에 내려오지 않고 있어, 대구시는 예산을 확보해 사전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구체적인 백신 접종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8일 대구시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 전문인증인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을 도입하고 CEO 경영방침 및 조직목표 수립 등을 통해 체계적 인권경영을 추진해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관하며 체계적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 내·외부 환경 분석, 경영층의 지속적 관심, 인권경영 모니터링 및 성과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대구시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을 인증한 대구시설공단은 △인권경영 내규 제정 △인권침해사건 구제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자체 인권영향평가 실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인권영향평가 심층 분석 △외부 협력업체 인권침해사례 모니터링 △인권경영에 관한 노사협의 완료 등의 다양한 노력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인권경영은 우리 주변에서 놓쳐왔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인권경영 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직원과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요즘, 다중이용 교통시설인 시내버스 승강장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설물 소독, 공기살균기 및 손소독기 설치 등 다양한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9년 5월 대구시로부터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쉘터)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승강장 청소, 소독 및 방역, 점검·정비 등 유지보수, 노선안내도 관리, 광고판 운영 등의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탁 이전 대비 현장 인력과 작업용 차량을 대폭 확충해(8명→16명, 2대→8대) 2020년 한 해 동안 1,738개의 승강장을 45,883회 청소·소독하였으며, 유리·전기설비·지붕·페인트칠 등 노후시설 129개소를 보수하였고, 95개소 승강장의 파손·부식된 노후의자를 교체했다. 또한, 공단은 승강장 의자, 노선안내도 등 시민들의 접촉이 잦은 시설물은 자체 인력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냉·난방 시설을 갖춘 행복승강장 실내공간에는 바이러스·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 공기살균정화기 및 무접촉 자동손소독기를 설치, 안전한 바이러스 프리존(Virus-Free Zone)을 구축해 코로나19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가 안정된 주거 여건 조성과 결혼·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역의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주택도시기금(버팀목)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규계약자를 대상으로,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자녀 수에 따라 차등해(연간 무자녀 0.5%, 1자녀 0.6%, 2자녀 이상 0.7% 지원) 지원하고 있다. 만약 2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1억 원을 대출할 경우, 연간 7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녀 수와 대출금액에 따라 최대 126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우리둥지대구.kr’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일로부터 1년 이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사업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344쌍의 신혼부부들에게 8천7백만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했으며, 지난 11월부터 관련 문의 및 신청이 급증해, 올해에는 지원 혜택을 받는 신혼부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새해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인생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 남구청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외식업 남구지부와 협업을 통해 모범업소, 위생등급 지정업소 위주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안심식당 100개소를 지정해 목표 대비 200%를 초과 달성한 점, 각종 매체를 통한 안심식당 이용 홍보와 다양한 물품 지원으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제 정착에 기여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남구는 코로나19 예방과 침체된 소상공인 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음식점 30개소에 대해 손씻는 시설 및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안심식당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0년 전국 최고 외식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안지랑골 곱창골목’내 음식점 3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코로나19 안심거리’로 조성 운영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손꼽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안심식당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수성구청은 고위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 ‘마음이음-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마음이음-콜’은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등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특정기간(1일) 동안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 서비스 미수신 시 담당직원에게 자동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주며, 즉시 방문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독사 예방 및 돌봄사각지대 해소한다. 오는 2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고위험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사업이 고독사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가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지원을 위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를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매년 2~30여 개 선정해 지역 청소년의 경쟁력 확보와 창의력 향상 및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대구시에서 200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분야는 자율 및 지정 분야를 포함한 10개 분야다. 자율분야는 ‘코로나 시대, 청소년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사회통합 ▲건강·체육·모험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이며, 지정분야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국내 우호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청소년 국제교류, ▲청소년 공감콘서트,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평가단 운영이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청소년관련법령에 의한 시설, 비영리 법인·단체, 지역대학(산학협력단) 등이며, 심사는 프로그램의 창의성, 청소년의 수요도, 지역사회 참여도 등에 역점을 두고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 관련 공고문 및 세부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기간은 이달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97.25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며 매년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실시한다. 대구시설공단은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예산 편성 및 관리 시스템 운영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실시 △개인정보 보호 관리 내규 개정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더불어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아 총 97.2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한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방안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 시립예술단에서는 새로운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시립예술단 인턴 단원을 공모한다. 모집부문은 국악단 예능 인턴단원(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금, 피리, 한국무용, 판소리)과 사무 인턴단원(악보업무), 극단 예능 인턴단원(연기자)으로 원서 접수기간은 1월 15일(금)에서 1월 19일(화) 17시까지이며 시립예술단 사무실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1월 20일(수) 실기전형과 1월 21일(목)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월 22일(금)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대구광역시 시립예술 인턴단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예술단 사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1년 새해, 첫 전막오페라로 도니제티 작품 '사랑의 묘약'을 이달 28일~30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오페라하우스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사랑의 묘약'에서처럼 '영약'이 만들어져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것이다. 이처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모든 공연, 모든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래서 올해의 화두를 '변화'로 정했다. 첫 번째 변화는 '공연'이다. 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일주일에 한두 번, 적어도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연간 50회 이상으로 공연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8월 25일 시작해 11월7일까지 이어진다. 이때 오페라 6건 12회, 콘서트 4건 11회를 공연한다. 두 번째는 '공간'이다. 지난 2003년 개관 이래 연평균 6만 명이 다녀간 낡은 시설을 교체한다. 그 가운데 노후화돼 훼손이 심한 1천500여 석의 객석 의자부터 교체할 계획이다. 객석 의자 교체 작업은 오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진행된다. 세 번째 변화는 '성과'이다. 오페라하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최삼룡 청장이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4일까지 총 8주간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영국 현지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성의료지구를 홍보하고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R)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과 주한영국상의는 지난해 10월21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영국 현지의 벤처 캐피탈과 투자사, ICT 기업 등 총 6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R)을 추진했으며, 지역의 투자 유망기업 3개사가 직접 온라인 회의에 참여해 투자유치 피칭을 완료했다. 현재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영국 내 투자자들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타진 중인 상황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투자 유망기업 3개사가 총 175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영국 투자사는 2021년 상반기에 추가 업무협의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내비쳤다. 또한 영국 내 ICT기업 3곳은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한국 진출을 추진 중이며, DGFEZ 내 적극적인 투자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와 동시에 대경경자청은 주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준비 중인 (가칭)‘K-R&D캠퍼스 구축사업’이 최근 공사 이사회 의결를 거쳐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K-R&D캠퍼스 구축사업’은 공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상생 오픈 플랫폼 구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 연구, 수소유통, 기술지원, 홍보·교육, 상생협력 기능이 집적된 복합공간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공사의 수소인프라 핵심사업이자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디딤돌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대구의 수소사회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K-R&D캠퍼스는 총 사업비 900억 원이 투입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 동구 신서동 가스공사 본사 앞 부지(27,113㎡)에 조성되며, 구성요소는 천연가스 연구센터, 테크니컬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K-R&D캠퍼스 구축사업’은 공사의 사회적 가치실현, 자체적 기술개발, 신성장 사업에 대한 요구를 가장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며, 지난달 29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공사는 기존 TF에서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는 디지털융합 신산업의 꽃인 ‘자율주행자동차’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지원체계를 완성하면서 자동차산업 대전환의 선진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장이 머지않은 미래에 급속한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율주행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IHS 마킷)는 전 세계 자율주행차 판매가 2021년 5만 1,000대에서 2040년 3,370만 대로 급증하고 시장 규모도 2020년 221조 원에서 2035년 1,348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30년 미국에서 승객 이동 거리의 4분의 1을 자율주행차가 책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는 이미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부터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인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2010~2014년)’ 사업을 통해 ‘ITS기반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갖췄고, 2017년부터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 인프라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로에 구축했다. 이후 정부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