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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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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을 도입하고 체계적 인권경영을 추진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8일 대구시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 전문인증인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을 도입하고 CEO 경영방침 및 조직목표 수립 등을 통해 체계적 인권경영을 추진해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관하며 체계적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 내·외부 환경 분석, 경영층의 지속적 관심, 인권경영 모니터링 및 성과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대구시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을 인증한 대구시설공단은 △인권경영 내규 제정 △인권침해사건 구제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자체 인권영향평가 실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인권영향평가 심층 분석 △외부 협력업체 인권침해사례 모니터링 △인권경영에 관한 노사협의 완료 등의 다양한 노력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인권경영은 우리 주변에서 놓쳐왔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인권경영 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직원과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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