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우연히 배우 임현식 선생(76세)과 잠시나마 전화 인터뷰로 통화할수 있었다. 평소 그의 독특한 감초 연기 캐릭터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와의 통화는 약간의 설레임이 일 정도로 기대되는 일이었다. 통화에서 선생의 집은 경가도 송추 입구에 위치한 단아한 기품을 느끼게 하는 한옥이라 했다. 그의 손길로 다듬어진 정원은 오랜 세월 탓인지(1973년부터 거주하던 이 집을 한옥으로 개조한 게 40여년 전의 일) 거의 숲의 풍모를 보여주고 있어 인상적이라 자랑했다. 그의 집에는 대문도 없단다. 드문 경우였지만 그만큼 타인을 향해 열려있는 선생의 삶의 철학이 반영하고 있는 건 아닐까 혼자 짐작해 본다. 통화말고도 매스콤에서도 선생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평생을 다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아우라처럼 내 뿜고 있었다. 단순한 모방으로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경지에 오른 모습이 이런 걸까 싶게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의욕으로 일상을 충실히 살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 순수하고 소박하게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는 재미도 있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도 컸다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여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인 새해를 맞아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4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기회의 10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사전절차를 완료해서 경제성장 플랫폼의 초석을 놓고 그 초석 위에 5+1 미래신산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의 심장을 스마트화 할 산단 대개조 사업의 순항(順航)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발표된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도심융합특구의 선도사업지 선정을 계기로 동구와 북구 일원의 공간 대혁신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사인 행정통합도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020(경자)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만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후 5시 두 단체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고 덕담을 나누면서, 새해 신축년에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뜻을 모아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맞이하자고 다짐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올해 초 지역을 덮친 코로나19 대확산의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의 세계적 모델이 된 생활치료센터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등 대구경북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오고 있다. 이러한 대위기 속에서도 지난 8월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이자 난제로 손꼽혔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최종확정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함께 이뤄냈다. 또 대구·경북이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며 지역 각계각층의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찾아와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으나, 시·도민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인내와 자제라는 대구·경북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DGB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금융 시상에서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서민금융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금번 시상은 서민·중소기업 지원 및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 분야에 힘쓴 우수기관 및 업무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여 6개 기관, 개인 11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지난 6월 비대면 자동심사 서민대출상품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을 출시해 약 1,300억 원을 지원(2020년12월28일 기준)하는 등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상품 출시 외에도 올해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에 주력을 기울여 기존 12개 수준으로 운영되던 영업점 내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금년도부터 전체 개인영업점(162개)으로 확대운영하면서 비대면과 대면 채널 모두에서 대출수요 고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2016년 최우수기관 선정 이후 약 4년만의 쾌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2020년을 지나 2021년(신축년) ‘소띠’ 새해가 밝았다. 각자 나름대로 사람들은 저마다 매년 새해 소망을 다짐하고 빌어본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신에 대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꿈을 꾸며 오늘도 하루를 열심히 임하고 있다. 정말 자신만의 바램은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영원한 소원인지라 여러가지 상황에 있어서는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필요하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출근길과 퇴근길, 업무 중 일뿐만 아니라 최근들어 새해 소망 또는 희망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다짐해야 한다고 느껴본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소망을 이어거야 할 것이다.요즘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밤9시 영업점 금지로 인해 모두가 싸늘한 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시간에서도 다시금 정초가 밝아 조용히 내자신을 위해 명상한다. 첫째 새해에는 제발 여유있는 마음과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기원한다.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신을 다스려 보며 ‘급할수록 천천히’라는 말이 있듯이 성급한 마음을 추스르고 차분히 생활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둘째 누구에게나 최대한 양보와 미덕을 겸비하면서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