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권영진 대구시장 신년사

URL복사

 

[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여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인 새해를 맞아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4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기회의 10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사전절차를 완료해서

경제성장 플랫폼의 초석을 놓고

그 초석 위에 5+1 미래신산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의 심장을 스마트화 할

산단 대개조 사업의 순항(順航)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발표된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도심융합특구의 선도사업지 선정을 계기로

동구와 북구 일원의

공간 대혁신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사인

행정통합도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위기는 계속되고,

우리의 앞길에는 안개 속의 난제(難題)가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1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어떠한 난관에도 절대 굴하지 않겠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새해를 환히 밝혀나가겠습니다.

 

위기 속에서 대구 공동체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2021년을‘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구를‘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대구의 담대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대구는 할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