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기존 청와대 로고를 대체할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체계(CI) 디자인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용산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아 새시대의 출발과 재도약 및 대한민국 변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이날 공개된 대통령실 상징체계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과 무궁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배치해 누구에게나 친숙한 형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수장을 상징해 온 봉황과 나라꽃인 무궁화의 이미지를 활용,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동시에 대통령실 건물의 형상화를 통해 용산시대의 개막과 힘찬 도약을 표방하고 있다는게 이 부대변인의 설명이다. 이 부대변인은 "용산 청사를 봉황이 감싸고 있는데, 이는 안정과 조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이며, 무궁화를 대통령실 건물 정중앙에 배치해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실의 마음을 담았다"며 "나아가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여 태평성대를 이룩해내겠다는 대통령실의 굳건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 "尹대통령-야당대표 만남, 언제든 열려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해 구속된 데 대해 "정권 차원의 치밀한 조작을 전혀 몰랐는지 이제는 입장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월북몰이, 오판이 아니라 조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조작에 직접 관여한 사람은 문 정권 핵심 안보수장들이었다. 청와대 안보실장, 국방장관, 국정원장"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체계적 조작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보실장으로 부터 대면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은 대통령이 보호해야 할 무고한 우리 국민을 월북 빨갱이로 몰아간 파렴치한 중대 범죄"라며 "문 전 대통령을 위시한 과거 민주화 세력이 가장 혐오하는 간첩조작 사건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월북 조작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제 대통령은 입을 열어야 한다"며 "문 전 대통령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입장을 밝혀라. 본인도 월북 조작의 공범인지 아니면 부하들의 월북 조작에 속아넘어간 무능한 대통령이었는지 말이다"라며 문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 자금‘ 의혹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 관련 "이 대표는 이제 방탄막이에서 나와 검찰 수사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시작된 검은 돈의 흐름이 이재명 대표의 분신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흘러들어간 경위가 만천하에 알려졌다"며 "검찰이 이 과정을 증명할 메모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어제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하겠다 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한 변명과 궤변으로 일관하며 자신에 대한 의구심을 오히려 더 키우기만 했다"며 "'사탕 하나 받은 것이 없다' 고 하지만 돈을 만든 자, 돈을 운반한 자, 돈을 전달한 자가 이구동성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이를 혼자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이 괴기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측근인 김용 부원장, 정진상 실장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를 반전하겠다며 특검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물론 지난 대선 과정에서 지연작전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6일 대통령실은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과 관련해 법무장관 등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거나 직접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김근식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지시를 내리거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윤 대통령이 김근식이 출소 후 거주하게 될 시설이 아동보호시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점을 들며 '특단의 대처'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정면 부인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부터 아동이나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예방과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와 같은 원칙과 법무부나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는 조치와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대통령이 생각하는 원칙과 법무부와 검찰이 취한 조치와는 관계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개별 사안과 관련해 지시하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이 김근식 사태에 '분노'를 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카카오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서 겪고 계신 피해가 무겁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휴대폰을 가진 국민이라면 어느 것 하나 영향을 안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초연결 사회에서 데이터와 통신 인프라는 국가 안보와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톡이 한두 시간이 아닌 장시간 중단되는 사태로 국민 불편을 끼친 건 주지의 사실"이라며 "IT 선도 국가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때 중요 요소로 꼽는다. 긴급 상황때 원상태로 돌리는 건 기업의 책무이자 사회적 약속"이라고 했다. 또 "네트워크 교란은 특히 유사시 국가안보에도 치명적"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모든 사태에 대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도록 이에 준하는 원칙을 적용해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서비스 복구 및 재발 대책 마련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대통령실 "尹대통령, 김근식 관련 지시·발언한 바 없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제빵공장 20대 근로자 사망 안타까워" 경위 파악 지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 尹"네트워크 교란, 유사시 국가안보에도 치명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벌어진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원인 파악에 정부도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디지털 부가서비스 장애로 북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카카오, 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종호 과기부 장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한데 이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6일 추가로 장관 주재 현장 회의를 개최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성남 SK C&a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카카오 사태에 "신속 복구 정부도 노력…원인 파악 철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카카오 먹통 사태에 "과기부 상황실, 장관 주재로 격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르헨티나 순방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고 수소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경제안보 성과를 거뒀다. 한 총리는 13~15일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공식 면담하고, 한-아르헨티나 기업인 간담회 등을 가졌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으며, 한 총리의 이번 공식 방문은 18년만의 정상급 방문이다. 한 총리는 14일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경제·통상, 수소·재생에너지, 과학기술 부문 등 협력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포스코가 올해 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하는 등 양국간 핵심 광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4위의 리튬 생산국(매장량 세계 3위) 아르헨티나에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르헨티나와의 리튬협력은 우리나라 배터리 생산 밸류 체인의 일부로 리튬공급처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면담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그린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