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당정, 올해 쌀 45만t 시장격리…"역대 최대 물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관련 비판에 대해 광우병사태 획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진짜 욕설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 엄호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이지만, 두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MBC를 에둘러 비판했다. MBC는 윤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처음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고 비난했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김 의원은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과 좌파 언론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외교참사는 일어나자 않았다"면서 "국적보다 당적이 우선인 민주당은 국가의 외교마저 폄훼하여 반사이익을 얻어내려고 했다. 보수정당 비난을 업으로 삼은 좌파 언론은 운동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5박7일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동포간담회, 참전용사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캐나다 총리 부인과 국립미술관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19일 영국 런던에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를 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여왕 장례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한 검은 망사 베일의 패시네이터가 주목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왕실 여성들이 착용하는 것인데 김 여사가 착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여왕 장례식에서는 패시네이터를 착용하고 장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다수 보였다. 윤 대통령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동포간담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 지난 20일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진행된 뉴욕 동포 간담회에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로 된 한복을 입었다. 가슴에는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같은날 동포 간담회에 앞서 있었던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때는 1층 특별석에서 김은혜 홍보수석 등과 함께 연설을 들었다. 연설 중간중간 박수 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1일에는 미국 뉴저지주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순방 일정이 24일 종료됐다.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며 시작된 일정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부의 오찬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그리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미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이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정상이 만난 건 2년9개월만이다. 대통령실은 일본과의 관계에 물꼬를 텄다는 데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미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 협력 등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의 정상을 만난 형식은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한 윤 대통령의 비속어는 논란을 일으켰다. ◆尹,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선진국' 의무 담았다 한국은 지난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그 지위가 변경됐다. 더는 유엔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그쳐선 안 된다는 뜻이다. 어떤 도움을 어떻게 줄 수 있는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같은 고민 끝에 나온 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며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 돌파를 해야지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놓고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바로 잡으며 "미국(의회)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홍 시장은 "애초 선출할 때부터 정치에 미숙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하지 않았나. 기왕 선출 했으면 미숙한 점은 고쳐 나가고 잘하는 거는 격려 하면서 나라를 정상화 시켜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 후보가 되면 나라가 혼란할 것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끝으로 5박 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23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차량을 타고 주기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회색 원피스 안에 흰색 셔츠를 받쳐 입은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스튜어트 휠러 외교부 의전장, 타마라 마위니 주한캐나다 대사대리 등의 환송을 받으며 트랩을 올라가 환송 나온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김 여사는 여러 방향으로 허리 숙여가면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을 위해 지난 18~19일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된 장례식에 참석하고, 조문록을 작성했다. 장례식이 있기 전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에 참배 가지 않은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국에서 곧바로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을 만났다. 또 북미지역 투자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둔 한국과 캐나다 간의 관계 발전이 동포사회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동포 사회도 지속적으로 단합해 모국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앞선 뉴욕 동포 간담회 때와 마찬가지로 흰색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로 된 한복을 입었으며,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그동안 캐나다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최근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인 2세 고(故) 홍성일 경관의 숭고한 희생을 상기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의 생활상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달라고 독려하면서 "우리 동포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관해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대응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요하며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장억제는 북한 핵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패키지를 총망라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출국날인 18일 인터뷰를 공개했다. 또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타협 대상이 아님을 거듭 밝혔고, 한일관계는 '그랜드바겐' 방식으로 풀겠다고 했다. 미국, 일본, 대만과의 반도체 협력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이라는 것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서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체계"라며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이라는 것은 북핵 미사일에 대응해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이를 피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방 체계는 중국을 상대로 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철저하게 북핵 위협에, 또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로 짜여져 있다"고 했다. 사드와 관련해서도 "사드 문제는 전적으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인 쇼"였다고 말했으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 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결의를 보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해 "교실에서 한 친구(북한)에게만 집착하는 학생"에 비유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입장도 너무 모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예측 가능성을 추구할 것이며 한국은 미중 관계에 보다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NYT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윤 대통령이 축소되거나 취소됐던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재개하고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합류했으며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한국, 미국, 일본, 대만)' 예비회의에도 참석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윤 대통령은 4개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선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자국의 안보 파트너십에 대해 "중국이나 다른 나라가 아니라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도발을 피하기 위해 핵우산을 포함한 가능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번 회의에서 보류된 안건들에 대해 추가 논의에 들어갔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에 대해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53분께 국회 본관에서 윤리위 긴급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월22일 제6차 윤리위 개최 이후 이달 28일 개최될 회의에 앞서 6차 회의 시 보류된 안건들을 논의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헌·당규상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청하면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소집할 수밖에 없다"며 "빨리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9월 초 추진했지만, 추석 명절이 끼고 여러 이유로 미뤄져 오늘 소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윤리위는 어느 상황에서도 절대 결정을 내리고 회의를 시작하지 않는다. 논의하면서 회의 진행 방향을 결정한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항상 당헌·당규에 근거해 회의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번 추측성 기사는 삼가라고 부탁드렸지만, 그런 기사들이 나온다"며 "최근에 난무하는 추측성 기사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덧붙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한미일 안보협력, 북핵 대응·동북아 평화 위한 방어체계…피할 이유 없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제77차 유엔총회 방문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 20~22일 머물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주요국과 별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다"며 한일 양국이 2년10개월 만의 양자회담 개최에 합의했음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한국 측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발표는 삼가해달라는 취지의 항의 입장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한 가시적 진전이 담보되지 않는 정상 간 만남에는 신중하다는 기류가 있어, 풀어사이드 형식의 약식 회담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일본 측이 신중한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어 실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자회담을 하기로 한 기존 상황에 아직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유엔총회 참석 계기 양자회담을 하기 위한 일정과 의제를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자회담은 오는 21일(현지시간)에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향해 "오늘도 그들이 무리수를 둘 겁니다. 역시나"라고 비판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차기 회의 안건인 김성원 의원 등 소명 청취가 아닌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정오께 페이스북에 "다시 한 번 '윤핵관'의 이익을 위하여"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난 2일에 이어 이날도 "윤핵관의" "이익을" "위하여"의 줄을 바꿨다. 각 문구의 앞글자를 따서 합친 '윤이위(윤리위)'를 겨냥한 이른바 '세로드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윤리위 회의가 앞당겨질 가능성을 언급한 보도를 공유하고 "가처분 전에 윤리위를 통해 제명 절차를 시도하고, 그걸로 가처분 각하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권투하기로 하고 글러브 꼈을 때 질 것 같다고 갑자기 칼 들고 나오면 그게 뭔가"라고 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가 개시될 경우, 이날 혹은 차기 회의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보다 중한 탈당권유 내지 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