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메시지 국민 손가락질 받는다면 당 아닌 尹 위기" "정치는 대안 경쟁…내가 내세운 것보다 나으면 따라야" "보수정당, 사라져야할 북풍을 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 이준석 "당은 민주적 운영돼야…자유롭게 발언하고 활동 가능해야" [속보] "비대위 전환 반민주적…당헌당규까지 누더기 만들어" [속보] "민심 떠나고 있다…대통령 지도력의 위기" "대통령-원내대표 문자에 대해 누구도 나에게 설명 안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이준석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 버려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회견과 관련해 "오후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며 "여러 억측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후 2시 여의도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내부총질',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 당 대표직 상실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 밝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정치人싸 3주년 특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뒤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방송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추론을 통해서 여러가지 억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잡을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포를 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박 원장은 국가 정보를 다룬 분인데 물론 국내 정치 안다루셨겠지만 정보가 참 부실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요새 평론하는 분들을 보면서 박 전 원장 하는 말 반대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선당후사'를 조언했다고 밝힌 뒤 "김 위원장이 제일 걱정된다. 그렇게 노력하고 지금도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가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출범을 예고하며 이준석 대표 자동해임 수순에 반발하는 친이준석계와 충돌 국면이 예상된다. 당 내홍을 우려해 당헌 개정안을 부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비대위 체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친윤석열(친윤)계의 일선 후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대토론회를 진행한다. 당원 발언자 5명과 국바세 운영진 등이 주요 참석자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대변인은 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국바세 단체행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일 오전 10시 여의도에서 열리는 국바세 대토론회는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미 모집인원이 다 차서 선착순으로 100분에게만 초청장을 드릴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대신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집단소송과 탄원서 제출은 현재 모집 중이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고 계시다. 오늘까지 구글폼을 받고 행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니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린 국민의힘 당원민주주의와 절차민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경기 이천시 근린생활시설 화재 당시 환자를 지키다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와 관련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고인의 의사자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고인은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은 숭고한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의사자 지정을 통한 국가적 예우는 남은 우리들의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간호사 화장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강원도 원주화장장에서 고 현은경 간호사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했다"며 "고인은 이천병원 화재 당시 투석환자들의 대피를 위해 각별한 헌신을 보여주셨고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희생을 하셨다. 고인을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께서 분향소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하고 계신다"며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임원들 역시 빈소와 화장장까지 함께 하며 깊은 추모와 동료의식을 보여줬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화재 사고로 고 현은경 간호사와 환자 4명 등 총 다섯 분이 유명을 달리했고, 40여명이 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어린 아이를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는 내용을 담은 팝송을 SNS에 올렸다. 별도의 설명이 붙지 않았으나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스웨덴 팝 그룹 아바(ABBA)의 1979년작 'Chiquitita'라는 노래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노래 제목인 'Chiquitita'는 '꼬마'의 스페인어 여성형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아이를 화자가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주는 내용이다. 화자는 어른으로 보인다. 가사는 '항상 당당했던 너인데, 깃털 하나가 부러진 것만 같아(You were always sure of yourself Now I see youve broken a feather)' '예전처럼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거야. 새로운 노래를 불러줘(Try once more like you did before, Sing a new song Chiquitita)' 등 내용이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화요일인 오는 9일 개최 예정이고, 빠르면 이날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의결까지 마무리되고 비대위가 출범할 가능성이 있다. 전국위 측은 당헌·당규상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이 대표의 대표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여야 정치권에서 분출하는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부족함이 드러난 참모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되 (쇄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참모진 교체를 통한 인적쇄신에 선을 그으며 "분발해서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오후 용산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단행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인적쇄신, 인사 문제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이라면서도 "(인사권자의 결정을) 함부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 쉽지 않다. 다만 분위기를 전하자면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함이 드러난 참모에 분발을 촉구하되 (인사 쇄신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분발해서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은 여론조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한다"며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다"고 했다.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분출되는 인적쇄신 요구를 대통령실 역시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다만 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거듭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최영범 홍보수석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신 차장은 건강 악화로 인해 더는 직무 수행이 어렵다며 3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사직서 수리를 미루고 있었으나 안보 상황 관리에 있어 허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본인(신 차장)의 생각이 강해서 휴가 중인 윤 대통령에 어제 보고를 드렸고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보실 2차장은 안보 상황 전반을 관장하는, 대단히 중요한 직책"이라며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각종 안보상황에 24시간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건강도 대단히 중요하고 격무를 해내야 하는 자리다"고 부연했다. 최 수석은 "신 차장 본인이 건강이 많이 악화돼, 자신의 건강 문제로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뜻이 워낙 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건강 회복 후 함께 하자'며 (사표) 수리를 미뤘지만 신 차장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행해야 하는 자리인데 그럴만한 몸 상태가 아니다'는 뜻이 완강해 사직서를 수리하는 것으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사직…건강상 이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전국위 전날인 8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위를 앞두고 친윤계가 주도하는 비대위 전환 시도가 무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의 '자동 해임'을 의미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의결할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이 대표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국위에서 당 주류인 친윤(윤석열)계가 주도하는 비대위 전환은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대표도 공식적으로 당 대표직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바세는 같은날 집단소송과 탄원서 등 단체 행동 준비 현황도 공개했다. 국바세는 7일 현재 단체소송 청구인단 목표인 1000명 중 395명을 모집했다고 했고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를 소집해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에 붙인다.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도 안건으로 예고돼 있다.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언론에 제시한 일정표에 따르면 전국위에서 해당 안건들이 의결되면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고 이 대표는 당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된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중 첫 여름휴가에서 8일 복귀한다. 여권에선 참모진 교체론이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국면을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닷새간의 휴가 기간에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에 집중했다. 당초 지방에 2~3일 머물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취소하고 자택에 머물렀다. 핵심 참모들과 소통하면서 올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 5세 초등 입학 논란, 김건희 여사의 관저 공사 '사적 수주' 의혹 등 악재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휴가중인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이 당장은 참모진 개편 등 인적 쇄신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대통령실 한 고위관계자는 "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다. 지금 사람들을 바꾸면 혼돈만 더 커진다"며 쇄신론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쇄신론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직무수행 지지도 하락세를 멈춰세울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8월1주차 조사에서 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추진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자중하시고 후일을 기약하라"며 '경고성' 조언을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절차의 하자도 치유가 되었고 가처분 신청을 해본들 당헌까지 적법하게 개정된 지금 소용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이상 당을 혼란케 하면 그건 분탕질에 불과하다"며 이 대표의 대응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대장부는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여태 이 대표 입장에서 중재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이제 그만두기로 했다. 그렇게 말했건만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건 크나큰 잘못"이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9일 전국위에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하면 법원에 직접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가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서 (잠행을 끝내고)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법률 자문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