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의 ‘정보공개소송 대응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 진행 중인 사건은 뭐가 있는지, 또 승소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가안보실은 앞서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을 놓고 유족과 진행하던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항소를 취하한 바 있다. 만약 전 청와대가 진행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소송에 대해서도 항소를 취하한다면 김정숙 여사의 지출 내역이 상세히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같은 해석까지 확대되는 데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보공개소송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어떤 소송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면서 "정부 초반에 이뤄지는 통상업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전 정부의) 청와대가 진행한 여러 소송들이 있다. 해당 소송들이 만약 승소를 하면 상관이 없지만 패소를 한 경우라면 막대한 소송 비용이 나가게 된다"며 이런 사유로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소송 건과 승소 가능성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뜻이다. 그는 전 정부 청와대에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1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파리에 도착한 뒤 한 총리는 공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PT 리허설, 공식 PT,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회원국 대상 유치 교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총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경합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회원국 앞에서 첫 대면 경쟁 PT를 벌인다"고 소개했다. 한국는 세 국가 중 첫 번째로 PT를 진행하게 된다. 한 총리는 "이번 PT를 통해 박람회 유치에 대한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부산 세계박람회가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대전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썼다. 그는 "우리가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서울올림픽과 한일월드컵에 이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된다"며 "올림픽, 월드컵, 세계박람회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나라는 미국, 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면서 대통령실 내에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영부인'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우리 국민들 의식에 비춰 맞지 않다"며 이같은 자리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부인인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역시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19일 대통령실 내부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여전히 제2부속실이다. 영부인이라는 호칭이 없어진다고 영부인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럼에도 제2부속실 신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약속(공약)을 깨는 것을 금기처럼 생각하는 분"이라며 "부속실 내 2~3명의 인원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체제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정 빼곡한 김건희 여사…정말 '공적 영역' 아닌가 김 여사는 이번주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들을 잇따라 예방하는 등 활발한 대외 행보를 보였다. 지난 1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14일에는 국민의힘 중진 의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먹고 사는 문제가 얼마나 급한데 이게 왜 현안이냐'고 발언한 데 대해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진행된 호국영령 위령제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수사와 진상 규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그걸 하지 않으면 경제가 발전하다는 논리인가. 전혀 무관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과거에 5·18의 역사적 아픔, 세월호 참사에 있어 꾸준히 그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진상 규명을 강조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태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우선 과제 중에 이게(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먹고 사는 문제가 얼마나 급한데 이게 왜 현안이냐”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월북 공작 사건'으로 규정한 근거에 대해선 "그 당시 사실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30km 가까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월북 공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당시 북한군 내부 교신 내용을 공개하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국회 차원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열람하려면 국회 재적 인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피살 공무원 유족 측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어렵게 승소했지만 청와대가 항소하면서 당시 일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해경과 국방부 등으로붙터 받은 보고 내용 대부분이 열림이 제한되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되면서 유족 측은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명예회복이 대통령기록물보다 먼저"라며 "대한민국 공무원이 공무를 수행하다가 북한에 의해 총격을 받고 살해당한 채 시신이 불태워졌다. 이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이 누구에 의해 무슨 경위로 어떠한 목적 때문에 ‘월북’으로 규정되었는지 알아야 한다"며 "이것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보훈의 달인 6월은 호국행보로 가득하다. 윤 대통령이 보여준 안보 메시지는 확실하다. 윤석열 정부는 전(前) 정부와는 확 다른 대북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6월의 첫 날 윤 대통령은 천안함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청와대를 둘러봤다. 9일에는 북한의 도발에 맞선 이들, 17일에는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과 점심을 함께 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정부가 평화라는 이름으로 비난 한마디 못했다"며 하소연했고 윤 대통령은 "호국 영웅을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해외 정상들과의 대화에서도 윤 대통령의 대북 기조가 드러난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화상 통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요청했다. ◆천안함 티셔츠 입고 6월 시작한 尹…韓美, 지대지미사일 8발 발사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에 깜짝 등장했다. 천안함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채였다.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비공개 일정에서 천안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철학이 맞지 않는다'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가권익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한·전 위원장의 임기 고수를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공기관장 임기를 대통령 임기에 맞춰 2년 6개월 또는 5년으로 고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권 철학에 맞는 인사가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드 인사를 유발하고 부처별 정책 연속성을 해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연일 "대통령이 바뀌었으면 국정 과제에 동의하는 분들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정치 도의상 맞다" 등의 발언을 내놓으며 두 기관장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전 위원장과 한 위원장의 임기는 각각 내년 6월, 7월까지다. 과거 국민의힘도 문재인 정부에 공공기관장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더불어민주당에선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기관장을 겨냥해 "행정부 수장과 철학도 맞지 않는 사람들이 그 밑에서 왜 자리를 연명하나"라며 "그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철학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당 내에서 자신을 흔들어왔던 세력이나 이른바 윤핵관 세력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와서 보면 굵직굵직한 공작들이 있었는데 다 헛소리였다. 그건 당대표니까 으레 넘어간 거지, 하나하나 따졌으면 당이 터졌을 것"이라며 "이렇게 참은 당대표가 어딨나. 오늘 1년차가 된 건 제가 봐도 경이롭다"고 회고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를 지칭해 '저거 곧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각의 주장 등을 열거하고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방어하려면 어떻게 대응하나? 대응하면 '왜 그렇게 대응하냐?'(고 지적해서) 선택지가 없고 대부분의 공격은 맞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무수히 지적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고, 지적은 보통 태도와 '싸가지론'에 관한 것들이 많았다"며 "(지적을) 다 받아들이면 저는 프랑켄슈타인이 된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는 주장, 메시지를 강하게 하라는 주문과 누구도 화나게 하지 말라는 조언도 (같이 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당 일각에서 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12일 극장을 찾아 배우 송강호 씨가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영화관에서 브로커를 관람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윤 대통령은 송강호에게 보낸 축전에서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줬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는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무현재단과 야권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김 여사가 역대 영부인을 따로 찾아 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당시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친서에는 권 여사를 위로하는 뜻이 담겼으며 당시 김 실장이 김 여사 예방 의사도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만나고 싶어한다. 두분이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자 권 여사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김 여사 측에서는 노무현재단을 통해 지난달 22일 예방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노무현재단 한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측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와서, 봉하마을 방문 공식 일정으로 참배를 준비하고 있다"며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차담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여사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과의 갈등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정 전 부의장과 앙금이 아직도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 "고맙다는 소리는 못 들을 망정 선거 끝나고 나니까 저를 공격하는 건 무슨 상황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 전 부의장의 우크라 행 비판에 대해 "악의냐 정부가 없는 거냐"고 직격했다. 그는 "정 전 부의장을 싫어했으면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을 하라고 했겠느냐. 이제는 어이가 없는 것"이라며 "그렇게 공천권이 대단한 권한이고 당대표가 (행사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이라면 그걸 정 부의장에게 드린 것 아니냐. 그랬으면 적어도 나는 고맙다 소리는 못 들을망정 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저를 공격하는 건 무슨 상황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가 하는 지적은 다 듣는다. 제 전화기 보면 하루에도 몇통씩 다선 의원 연락하고 해서 얘기 듣는다"며 "적어도 지적사항이라면 사실관계가 맞아야 제가 알겠습니다 소리라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왜 가냐, 대통령실과 상의도 안됐고, 사람들이 난색을 표출했고 (라고 하면) 아니 세상에 외교부 사람 3명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가 세상의 절반을 적폐로 몰고 그리고 토착왜구로 몰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 재집권에 민주당이 실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년 더 열심히 뛸 것이고 지금까지 무기를 들고 뛰었던 것과 다르게 그것을 녹여 만든 농기구를 가지고 우리가 뛰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당에서 만들어내지 못한 담론들을 유튜버 같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면서 보수세력의 담론이 저열해진 것을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은 항상 많은 정보를 가지고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담론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는 지금까지 보수진영내에서 슈퍼챗을 벌겠다고 유튜버들이 만들어 낸 담론 따위보다는 고품질의 담론이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민주당과 맞선다는 이유로 괴물이 돼 버린 그들이 이제 여당이 되고 나서 또 누군가를 적대시해서 슈퍼챗을 받아내기 위해 만들어낸 몇가지 담론들 이런 것을 쫓아가서 저희가 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 결국에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보기관 수장들로부터 독대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정권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이다. 정보기관의 국내 정치 개입 차단을 위해 전임 대통령들이 만들어놓은 '독대 보고 폐지'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원장,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경찰 정보라인 등의 보고를 받을 때 독대는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보고가 있을 경우 관련 참모들이 배석해 보고 내용을 함께 듣는 방식이 될 거라고 한다. 정보기관의 보고와 지시사항에 투명성을 담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보기관들의 국내정치 개입을 차단하고 본연의 임무를 하라는 대통령의 의지"라며 "취임 후 (정보기관장) 독대는 없었다는 게 팩트"라고 했다. 대통령이 정보기관 독대 보고를 받지 않는 문화는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국정원장 독대 보고가 없어졌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 때 다시 생겼으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독대 보고를 받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이미 박근혜 정부 때도 독대 보고는 없었다"며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