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8일 국민의힘은 6·1 재·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정치 철새처럼 민주당 양지인 지역으로 떠나놓고 국민의힘 핑계를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민심은 이 상임고문의 출마가 아니라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원함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상임고문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 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이라고 했다"며 "누가 봐도 민주당 양지인 지역으로 떠나놓고 출마 결심을 밝히는 선언문 시작부터 국민의힘 핑계를 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선에서 심판자는 선택받고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라고도 했다"고 전하며 "국민이 이미 선택하셨고 대선의 결과로 엄중히 심판하셨음을 진정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 하더니 대장동을 등지고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에 출마를 선언하고선 정치인의 숙명인 무한책임 이행을 약속하겠다는 모습은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의혹은 물론 법인카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분당갑, 제 제2의 고향"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특활비·발정제 논란를 거론하며 "음해가 난무하여 진실로 둔갑하고 거짓이 가감 없이 통용되는 사회는 병든 사회"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8일 페이스북에 "언제나 저를 공격할 때 반대편들은 원내대표 특활비(특수활동비)를 유용했다고 아직도 음해하고 있지만 그 건은 고발까지 당해 무혐의 처분도 받은 일도 있고 해서 다시 한 번 이를 해명하고자 한다"고 썼다. 그는 "통상 국회의원 활동을 할 때 기자분들이나 외부 인사들과 하는 오·만찬 비용이 선수가 높아 질수록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남에게 얻어 먹는 것이 아니라 주로 제가 사는 편이라서 한 달에 세비 절반인 400~500만원은 든다"며 "원내대표 시절에는 특활비가 나오기 때문에 그 돈으로 대체 하고 세비가 그만큼 남기 때문에 그 세비를 집에 생활비로 주었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잘못 인용 보도한 일부 언론의 오보로 여지껏 그 특활비 사건이 저를 음해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또 2017년 대선 당시 불거진 이른바 '돼지 발정제' 논란에 대해서도 "대학교 1학년인 18살 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불교계 관계자들과 합장을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법요식을 축하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연단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한 분, 한 분의 희망이 담긴 연등을 보니 우리의 마음도 더욱 환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 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로 그늘 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춰줬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한국 불교는 늘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 불교의 문화 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부처님 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어르신을 위한 '경기도표 실버 플러스'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올려 "김은혜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천공약으로 ▲시·군별 치매안심네트워크 구축 ▲어르신 섬김센터 설립 ▲시·군별 무한돌봄 플러스센터 설치 ▲임플란트 무상지원 확대 ▲간병 파산·실직 위기 가정 최대 50% 지원 ▲어르신 무료급식 단가 상향 조정 ▲케어푸드 서비스 사업 실시 ▲어르신 운동·재활 서비스 제공 ▲중·장년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어르신 문화생활 지원 바우처 지급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중증 치매에 걸리거나 돌봐 줄 사람이 없는 환자들을 위해 보건의료와 일상이 결합된 ‘경기도형 치매안심마을’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은 사업의 핵심계층인 동네 상점과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보건소 담당자·유통기업·동네 상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참여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경기도형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 검수완박 등과 같이 만만치 않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의 불리한 정국에서 각종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주목된다. 윤석열정부가 새로 출범하지만 정부조직 개편안은 대통령 취임일인 10일 이전에는 현실적으로 국회 처리가 불가능해진 실정이다.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자체가 새 정부 출범일 이후로 넘어가면서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새 정부의 제대로 된 가동은 5월을 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시점이 불투명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차기 정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비토 기류가 강해 '반쪽 내각'으로 출범할 가능성이 커지자, 정치권에서는 '식물정부'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윤석열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이 불가능해지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부겸 국무총리가 윤석열정부 장관 임명제청권을 행사하거나,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총리대행 자격으로 장관 임명제청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방안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정치권에서 거론된다. 일단 국민의힘은 정국의 뇌관이 될 정부조직 개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 대통령 "마지막 날까지 안보태세 빈틈없게 최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NSC, 北 SLBM 추정 발사에 "안보리 위반 규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성남 분당갑·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대해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분당갑·계양을 후보를 오는 9일 접수하고, 10일에 면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후가 공모 결정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출마 의향을 밝혀온 분들이 있다"고 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 지역구 보궐선거에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가 확정된 가운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성남 분당갑은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면서 자리가 났다. 국민의힘 소속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지난 6일 이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7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피하진 않겠지만 보여주기식 만남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전작권 전환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에 대해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감시·정찰·정보 능력을 확보해 연합 작전을 지휘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가져야 한다"며 "미국보다 우월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고 그 시스템을 운용해야 하는데 그 준비가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핵에 대해서, 투발 수단이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체계를 더 고도화시키는 것이 일단 필수적"이라며 "이 두 가지가 준비되면 미국도 작전지휘권을 한국에 넘기는 것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에서 이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작전지휘권의 소재가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쟁에서 승리하는 효과적인 길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돼야 하는 것이지, 어떤 명분이나 이념으로 결정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에 수사정보 수집 부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시받을 관계가 아니었고, 지시를 받은 적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법무부의 '탈검찰화'에 대한 질문에 "법무부의 업무 전문성, 연속성 저하 등의 문제점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면 내외를 가리지 않고 우수한 인재를 등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에 대해서는 "수사와 기소는 본질적으로 분리할 수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스템하에서도 수사팀과 결재권자 사이에 건강한 긴장관계가 형성돼, 합리적인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 왔다"고 했다. 나아가 "신종 분야와 어려운 법리가 요구되는 사건에 있어서 검사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없게 돼 중대범죄 수사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하고, 그 피해는 국민과 사회에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칭 중대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7일 6·1지방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과천시장 후보에 전 시장인 신계용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경기 의왕시장에 이어 과천시장 선거에도 전·현직 시장이 재대결을 벌인다. 신 후보는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예비후보 5인 100% 시민여론조사 경선에서 득표율 52%를 획득해 후보를 확정 지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0일 김종천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전·현직 시장 간의 '불꽃 튀는' 재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신계용 후보는 지난 3월28일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과천을 다시 한번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하이앤드 과천'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3기 재건축·재개발 행정지원 강화 ▲첨단산업 및 융복합 연구·개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 및 취업 기회의 확대 ▲문화·예술 기회의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신 예비후보는 민선 6기 과천시장과 청와대 여성 가족 비서관실 행정관, 한나랑 중앙당 여성 국장 등을 지냈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군의 역량 확보를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7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 인터뷰에서 전작권 전환에 대해 "일단은 우리가 상당한 정도의 감시·정찰·정보 능력을 확보해 연합 작전을 지휘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보를 미국보다 우월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고 그 시스템을 운용해야 되는데 그 준비가 좀 미흡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핵에 대해서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체계를 더 고도화시키는 것이 일단 필수적이다. 우리가 준비되면 굳이 미국도 작전지휘권을 한국에 넘기는 것에 대해서 크게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한국군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부족하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윤 당선인은 또 "(전작권 전환을) 빨리하려면 준비를 더 많이 해야 된다. 작전지휘권의 귀속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