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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정책 1위 '120 다산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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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년 동안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 중 서울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뉴스는 ‘전화 한 통화로 시민불편을 바로 해결해주는 120 다산콜센터 오픈’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는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합의’, 3위는 ‘9월 10일 서울 차 없는 날 시행’ 이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한 ‘내가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은 30개 항목 중 3개 항목까지 복수 선택하도록 했으며, 시민 2만 3천여명이 참여했다.
1위에 오른 ‘120 다산콜센터’는 6만 9,081표 중 3,438표를 얻어 서울시민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로 선정됐다.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120 다산콜’은 전화 한 통화로 시민 불편을 해소해 주는 서울시 대표전화로 하루 5천여통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의 85%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2위는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합의’(3,418표), 3위는 ‘9월 10일 서울 차 없는 날 행사’(3,362표), 8위는 ‘서울시 친환경에너지 이용 본격화’ 등이 각각 뽑혀 서울시가 추진해온 환경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를 반영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5위, 3,162표), ‘수도권 통합요금제’(7위, 2,697표), ‘장기전세주택 공급’(10위, 2,317표) 등도 시민들의 인기를 끈 서울시의 대표적인 정책이었다. 이밖에 ‘대형 건축물 디자인 심의 강화’(4위, 3,334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 파크 건립’(6위, 3,151표), ‘서울, 2010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9위, 2,501표) 등도 10위 안에 들어 서울시민이 가지고 있는 문화 및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25개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 건립’(15위, 2,083표), ‘아토피 없는 건강 서울 조성’(18위, 1,972표),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19위, 1,963표)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역점 사업들도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서울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에 대한 관심사와 정도를 알 수 있었다’ 면서 ‘환경, 여성, 주택, 디자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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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아직도 TBS에 매월 꼬박꼬박 1억씩 광고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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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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