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부양정책 추진 소식에 큰 폭 반등했으나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 미국 경기의 침체우려가 하루 늦게 반영되며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38달러 내린 83.38달러선에 형성됐다. 이날 두바이유의 하락세는 시차문제로 전날 뉴욕과 런던의 유가 하락세가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원유 및 휘발유 재고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미 백악관과 의회가 1천500억 달러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2달러 뛴 89.41달러로 다시 배럴당 90달러선에 근접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2.45달러 오른 89.07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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