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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경필, 마약 투약 장남 체포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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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큰 아들 남모(26세)씨의 마약 투약 혐의 체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8일 “남경필 도지사의 첫째 아들을 어젯밤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는 필로폰 2g이 나왔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중국에서 몰래 구입해 들여온 필로폰을 집에서 투약한 후 “같이 즐길 사람을 구한다”고 즉석만남 데이트앱에 공지하기도 했다.

남씨는 2014년 4월 부터 8월까지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에서 후임병의 턱과 배를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와 다른 후임병을 성추행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남경필 지사는 이 소식을 듣고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중략) 베를린 출장 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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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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