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8.3℃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경제

중기부,‘백년가게’ 특례보증 신설 우대

URL복사

보증한도 7000만원에 보증료율 0.8%
올해 100개 선정 목표,유효기간은 3년
유명 O2O와 지자체 홈페이지 통해 홍보
'혁신형 소상공인 부문' 정부 포상 신설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30년 이상 영업을 계속해온 음식점이나 도소매 점포 중에서 성장잠재력이 확인된 소상공인을 돕는 정부 정책이 나왔다. 우리나라에선 100년 이상 존속하는 기업이 90여개에 불과한 반면, 일본의 경우 1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이 2만 2000여개에 달한다.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 수의 86%(308만개), 전체 일자리의 36%(607만명)에 달할 정도로 서민경제의 근간이지만 이익 감소 추세 속에 창업과 폐업도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5년 생존율이 27.5%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를 이어가며 향후 100년의 업력을 자랑할만한 소상공인을 키워내기위해 '백년(100년)가게 육성방안'을 18일 발표했다.  백년가게란 경영승계를 통해 3~4대 이상 선조의 가업을 계승하는 일본의 시니세(老鋪)처럼  한우물경영이나 집중경영 등을 통해 고유의 사업의 장기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선정대상은 업력 30년 이상의 도소매 및  음식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2015년을 기준으로 도소매는  3만503곳, 음식업은 3637곳이다.


중기부는 경영자 전문성(경영철학, 경영기법), 제품 차별성(제품경쟁력, 품질 수준), 마케팅 차별성(홍보 노력, 고객만족 서비스) 조직관리 및 운영(전통 및 점포 형태 유지) 재무성과(안정적 수익성, 성장성)등 평가지표에 따라 뽑을 방침이다.  다른 부처나 지방지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나 모범음식점 등으로 이미 지정받은 소상공인은 평가시 최대 5점의 가점을 받는다.

 

중기부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 등 3단계를 통해 최종 선정한뒤 백년가게 확인서를 발급한다. 올해 목표는 100여개로 향후 다른 업종으로 확대하고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소상인의 범위를 넘는 경우에도 지속성장 가능성 및 성공모델 확산 등 정책 지원 필요성이 있는 경우 소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선정된 곳에 '백년가제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식신'  '망고플레이트' '배달의 민족' 등 유명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협업해 홍보한다. 기초자치단체 별로 홈페이지 맛집에 소개하도록 한다. 사연이 재미있는 백년가게를 발굴, 소상공인방송에서 홍보동영상을 제작,송출하도록 한다.  


기존 사업의 개선이나 확장을 위해 오는 8월   '백년가게 특례보증'을 신설해 전액보증(보증비율 100%), 보증료율(0.8%) 고정, 보증한도(7000만원) 적용 등을 통해 우대한다. 일시적인 경영애로가 발생해도 원활히 대처할수 있도록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금리도  0.2%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린다. 


백년가게가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할 경우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을 통해 우대한다. 체인형 협동조합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경우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연계해 돕는다. 가점 부여를 통해 사업 선정 기능성을 높여주고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역량강화를 돕기위해 조리명장이나 기능장, 유명 외식경영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백년가게 컨설팅지원단'을 운영, 레시피 개발이나 메뉴 관리 등에 대해 컨설팅을 수행하도록 한다. 


매년 선정된 백년가게 중 업종별ㆍ지역별로 조사대상을 샘플링해 차년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확인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기한이 도래하면 경영성과, 재무상태 등 혁신노력과 성과를 재평가한다. 실태조사(1년 주기)와 성과평가(3년 주기)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지정 또는 지정을 취소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법무부와 협업해 상가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건물주가 재건축이나 철거 등의 이유로 임대차계약 연장을 거절할 경우 영업시설 이전비용을 보상해주도록 하는 '퇴거보상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백년가게 지정현황, 유형구분, 지원사업 및 실태조사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업별 성장 경로를 관리할 방침이다. 성과가 우수한 소상공인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올해 11월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하면서 '혁신형 소상공인 부문' 정부 포상을 신설해 우수 소상공인의 고취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박람회에 '백년가게관'도 운영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19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공고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100year@semas.or.kr)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국회 통과...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대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가 실시된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총 투표수 175표 가운데 찬성 175표로 통과시켰다. 이 국정조사계획서는 조사범위에 대해 “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통계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 등을 비롯하여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이 야당 및 정적, 전 정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자행한 조작수사ㆍ조작기소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들에 대한 검찰, 법무부, 대통령실 등 지휘라인의 조직적 개입 및 사건 기획 의혹과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국가 기관에 의한 축소·은폐·조작·외압 등이 있었는지 등도 국정조사 대상이다.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배우자 김건희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국정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20일∼5월 8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배제 지시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등을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며 “부동산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 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다”라며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주택 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다. 집이 있어야 살림도 하고 결혼해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