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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강원 고성 산불 확산...동원령2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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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천진초등하교 대피소 운용
초속 6.3m 강한 바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무릉도원로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으로 확산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동원령 2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소방 및 산림당국은 소방차 225대와 소방인력 606명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초속 6.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은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중이다. 소방청은 오후 8시30분 대응1단계 태세를, 한 시간 후인 9시30분에 대응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9시43분에 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추가 지원되는 소방력은 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등 6개 시·도 소방본부 당번 소방력의 10%다. 나머지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력의 5%를 이동 지시했다.

 

이 소방력은 고성군 죽왕면 삼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집결한 뒤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도원리 인근 학야리 방향으로 불길이 확산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다. 주민 271세대 420명은 천진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학야1리 116세대 162명, 학야2리 21세대 41명, 도원2리 77세대 115명, 도원1리 57세대 102명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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