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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고위직인사 단행,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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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취임 후 첫 인사…치안정감 3~4명 교체 가능성

서울청장, 경찰청 차장 인선 주목…후속 인사 관측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경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는 신임 김창룡 청장 체제 진용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경찰 하반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 청장 취임 이후 이뤄지는 첫 고위직 인사다.

 

이번 경찰 고위직 인사는 치안정감 3~4명 규모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치안감 인사는 비교적 소폭일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경찰 조직에서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에 이어 2번째 고위직이다. 모두 6명으로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청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 각각 보임된다.

 

치안정감 승진자만큼 경찰청 국장급이자 조직 내 3번째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 변동 폭도 영향을 받게 된다. 김 청장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이번 인사에서 고위급 구성이 크게 변할 수 있다고 보는 전망도 나온다.

 

경찰 고위직 인사는 과거 상반기 인사가 주목받았으나, 경찰청장 임기가 7월부터 시작된 뒤로는 하반기 인사의 무게감이 커졌다.

 

지난해 7월 하반기 고위급 인사에서 경찰청은 치안정감 6자리 중 4자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감 승진자는 7명이었다.

 

이후 12월 상반기 고위급 인사에서는 치안정감 6자리 가운데 3자리를 교체했다. 해당 인사에서 치안감 승진자는 5명이었다.

 

반면 2018년 7월 전임 청장 취임 직후 이뤄진 하반기 고위급 인사에서는 치안정감 6자리 중 5자리가 교체됐다. 치안감 승진자는 8명이었다.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주목받는 지점은 서울청장과 경찰청 차장 인선이다. 서울청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사건에 대응하게 되고, 경찰청 차장은 수사권 구조 조정과 경찰 개혁 등을 지원하게 된다는 면에서 관심 받는다.

 

고위직 인사 이후에는 후속 인사가 이르면 내달 초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찰은 김 청장 체제 아래 본격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면서 개혁 등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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