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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포항 지진 현장 찾아 "경제활력 되찾도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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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 현장과 죽도시장,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먼저 포항지진 피해복구 현장인 대성 아파트 부지를 찾았다. 국민의 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과 김병욱 의원(포항남구·울릉군)이 동행했다.

해당 부지는 2017년 11월 포항 지진 당시 전파판정을 받았던 곳이다. 이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해 특별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보육시설 등이 있는 행복도시어울림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하루빨리 포항주민들이 지진의 상처를 회복하고, 포항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영일만대교에 대해서는 "정부가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많은 지진 피해주민들이 살고 있는 장량동 소재 이재민 LH 임대주택을 방문해서는 "진상조사위와 피해구제심의위 등을 통해 피해 주민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피해주민들과 포항 지역이 조속히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후 포항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았다.

죽도시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연계 행사로 '가을 대 축제' 사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 총리는 죽도시장의 상인들과 오찬을 가지고 점포를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포항의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와 과일, 도너츠 등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시장 방문 후 페이스북에 "저는 포항의 사위다. 아내의 고향이 포항"이라며 "경북 최대 규모 시장답게 싱싱한 상품들이 어지간한 대형마트 보다 훨씬 풍성하다. 무엇보다 듬뿍 얹어주는 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후엔 포항공대에 위치한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를 찾아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점검했다.

방사광가속기는 물질의 미세구조 및 특성분석 등의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과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대만 기업(TSMC)의  성공이 대표적인 방사광가속기 활용의 사례다.

이번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개척하기 위해과학기술의 중요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연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에도 첨단 연구인프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세계적 철강 강국을 이루는데 앞장서 온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시 한번 앞장서 뛰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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