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사회

허지웅 음성·나르샤도..SBS라디오 확진에 "의료진 지쳐.."(공식)[종합]

URL복사

 

 

[종합] 허지웅 음성·나르샤도 음성판정..SBS라디오 확진자 발생에 검사 "의료진 지쳐.."(공식)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과 나르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지웅은 28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문자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지난 주말 선별진료소에 다녀왔다“며 ”다른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출연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인데도 줄이 길었다. 의료진은 많이 지쳐보였다. 대규모 집단감염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제는 어디서나 감염이 이뤄지는 양상이다"며 "의료진의 지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다"며 “이게 나 혼자 끌어안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일이라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받기 전까지 걸렸던 일주일보다 더 많이 초조했던 것 같다"며 회상했다.

 

허지웅은 "연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며 “지키는 사람들 있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 따로 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마음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 공동체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나르샤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제가 매일같이 출근하는 라디오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저는 바로 당일에 다녀왔다”며 “다행스럽게도 음성이 나왔지만 막상 검사 현장에 들어서니 괜히 마음이 무거웠고 지쳐 계시는 의료진들을 보니 더욱더 무거운 마음으로 검사를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힘든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야 할진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모두 다 같이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이다"며 "올 연말엔 다들 위로와 응원의 마음으로 각자 계신 곳에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 저도 여느 때와는 다른 마음으로 생일을 맞이했다. 와중에 잊지 않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앞서 SBS는 지난 27일 ”라디오 프로그램 중 '김영철의 파워FM' '이숙영의 러브FM'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코너 등 출연자 2명이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인 개그맨 겸 DJ 김영철과 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허지웅은 현재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나르샤는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 진행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