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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년고용에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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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재단은 201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현재까지 공공일자리 창출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청년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31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첨복재단은 201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개발목적기관으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15년 이래 현재까지 정규직 총 315명을 채용했다. 이중 213명을 청년(만 15~34세, 총 신규채용 인원의 67.6% 이상)으로 채용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0년 5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이행 점검회의」에서 청년고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청년고용 창출을 위해 재단은 2017년부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연구직 및 일반직의 지원요건 완화, △일반직 서류전형 완화로 NCS(직업기초능력검사) 응시기회 부여 등을 통해 청년 취업기회를 확대했다. 채용제도 외에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연장(2020년)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기숙사·게스트하우스 운영 및 직장어린이집 추진을 통한 정주여건 지원 노력, △재단 SNS, 박람회 등을 통한 청년 접근성 강화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유관대학 및 대구상공회의소와의 MOU를 통해 지역인재·청년실업자·장애인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147명을 채용, 청년고용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제약 및 수의학 실무실습,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 사업)과 의료기기 RA 전문가교육 등 기관 고유의 전문성을 활용해 의료산업 전문인력 2,261명 양성에 기여했다.

 

이영호 이사장은 “재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년고용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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