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사)대구국제뮤직페스티벌 '제14회 DIMF ON TACT' 미국공연 플랫폼 진출

URL복사

dimf가 사상최초 비대면 라이브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해 공연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난해 온라인 글로벌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로 미국 공연 OTT 플랫폼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다.

※ OTT(Over The Top) : 온라인을 통해 각종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지난 10월, DIMF가 사상 최초 비대면 라이브공연으로 진행한 ‘DIMF ON-TACT’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해 선보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이다.

 

본 공연의 생중계 실황은 국내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무료 송출과 해외 OTT 플랫폼(티켓피아, PRESENTIED LIVE)을 통한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72개국을 대상으로 한 유료 관람권 판매 건까지 포함해 총 85,977뷰를 기록한 바 있다.

 

개막콘서트의 글로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비대면 콘텐츠의 영향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DIMF는 미국의 공연 전문 OTT플랫폼인 Broadway on Demand(브로드웨이 온 디맨드, 이하 BOD)를 통해 1월 24일(일) 오후 2시, 7시에(미국 동부 시간, EST) 2차례에 걸쳐 공연 실황을 상영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전역에 DIMF와 K-Musical 알리기에 나선다.

 

BOD는 2020년 5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 공연시장의 셧다운(shutdown)이 이어지는 중 온라인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출발했다. 현재 90여 개국 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연 실황과 백스테이지 투어, 토크쇼 등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DIMF의 BOD 진출은 지난 2018년 MOU를 체결한 뉴욕 현지 공연유통사 ‘하모니아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 켄 딩글다인(Ken Dingledine) 대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브로드웨이와 오프(off) 브로드웨이뿐 아니라 영국 웨스트엔드, 중국, 남아공 등 세계 각국에 공연을 배급하고 있는 켄(Ken) 대표는 MOU 체결 이후 DIMF와 차세대 뮤지컬 인재 양성 및 대구와 뉴욕을 잇는 뮤지컬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며, 현재 BOD의 글로벌 전략 담당으로도 활약 중이다.

 

켄 대표는 “최근 서양 뮤지컬 시장에서 K-Music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IMF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DIMF ON-TACT’의 BOD 상영은 미국 뮤지컬 시장에 DIMF와 한국뮤지컬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뮤지컬 시장과 한국을 잇는 DIMF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그 범위를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단시간에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글로벌 OTT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OD는 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한국 뮤지컬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개막콘서트 상영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 뮤지컬 콘텐츠를 확장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DIMF ON-TACT’ 실황은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지미집, 레일 카메라 등 1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가수와 뮤지컬배우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이지훈·김성규(인피니트) 2MC의 깔끔한 진행과 함께 마이클리·김소향·손준호·정선아·박강현·민경아·유회승(엔플라잉)까지 한국 최정상 뮤지컬배우들과 DIMF가 발굴 육성하고 있는 DIMF 뮤지컬스타의 콜라보 무대까지 엮어 한국뮤지컬의 미래를 선보이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아이다’, 캣츠’ 등의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과 ‘프랑켄슈타인’, ‘투란도트’, ‘웃는 남자’, ‘번지점프를 하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넘버의 갈라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우수한 역량과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기에 효과적인 콘텐츠이다.

 

‘DIMF ON-TACT’ 공연 실황은 미국 내 BOD 가입자들에게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월 24일(일) 오후 2시, 7시 2차례에 걸쳐 80분간 상영되며 (한국 시간(KST) 1월 25일(월) 오전 4시, 9시) 이번 콘텐츠는 BOD 회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공개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놓인 관객들 에게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우수한 뮤지컬을 소개하는 국제 뮤지컬 축제인 DIMF가 온라인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 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뮤지컬의 대중화라는 DIMF의 기본 비전을 향해 도약을 멈추지 않으며 특히 K-Musical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축제, DIMF는 오는 6월 18일(금)부터 7월 5일(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위드 코로나’시대 새로운 글로벌 축제의 모델로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