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사)대구국제뮤직페스티벌 '제14회 DIMF ON TACT' 미국공연 플랫폼 진출

URL복사

dimf가 사상최초 비대면 라이브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해 공연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난해 온라인 글로벌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로 미국 공연 OTT 플랫폼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다.

※ OTT(Over The Top) : 온라인을 통해 각종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지난 10월, DIMF가 사상 최초 비대면 라이브공연으로 진행한 ‘DIMF ON-TACT’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해 선보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이다.

 

본 공연의 생중계 실황은 국내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무료 송출과 해외 OTT 플랫폼(티켓피아, PRESENTIED LIVE)을 통한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72개국을 대상으로 한 유료 관람권 판매 건까지 포함해 총 85,977뷰를 기록한 바 있다.

 

개막콘서트의 글로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비대면 콘텐츠의 영향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DIMF는 미국의 공연 전문 OTT플랫폼인 Broadway on Demand(브로드웨이 온 디맨드, 이하 BOD)를 통해 1월 24일(일) 오후 2시, 7시에(미국 동부 시간, EST) 2차례에 걸쳐 공연 실황을 상영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전역에 DIMF와 K-Musical 알리기에 나선다.

 

BOD는 2020년 5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 공연시장의 셧다운(shutdown)이 이어지는 중 온라인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출발했다. 현재 90여 개국 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연 실황과 백스테이지 투어, 토크쇼 등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DIMF의 BOD 진출은 지난 2018년 MOU를 체결한 뉴욕 현지 공연유통사 ‘하모니아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 켄 딩글다인(Ken Dingledine) 대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브로드웨이와 오프(off) 브로드웨이뿐 아니라 영국 웨스트엔드, 중국, 남아공 등 세계 각국에 공연을 배급하고 있는 켄(Ken) 대표는 MOU 체결 이후 DIMF와 차세대 뮤지컬 인재 양성 및 대구와 뉴욕을 잇는 뮤지컬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며, 현재 BOD의 글로벌 전략 담당으로도 활약 중이다.

 

켄 대표는 “최근 서양 뮤지컬 시장에서 K-Music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IMF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DIMF ON-TACT’의 BOD 상영은 미국 뮤지컬 시장에 DIMF와 한국뮤지컬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뮤지컬 시장과 한국을 잇는 DIMF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그 범위를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단시간에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글로벌 OTT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OD는 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한국 뮤지컬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개막콘서트 상영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 뮤지컬 콘텐츠를 확장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DIMF ON-TACT’ 실황은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지미집, 레일 카메라 등 1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가수와 뮤지컬배우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이지훈·김성규(인피니트) 2MC의 깔끔한 진행과 함께 마이클리·김소향·손준호·정선아·박강현·민경아·유회승(엔플라잉)까지 한국 최정상 뮤지컬배우들과 DIMF가 발굴 육성하고 있는 DIMF 뮤지컬스타의 콜라보 무대까지 엮어 한국뮤지컬의 미래를 선보이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아이다’, 캣츠’ 등의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과 ‘프랑켄슈타인’, ‘투란도트’, ‘웃는 남자’, ‘번지점프를 하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넘버의 갈라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우수한 역량과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기에 효과적인 콘텐츠이다.

 

‘DIMF ON-TACT’ 공연 실황은 미국 내 BOD 가입자들에게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월 24일(일) 오후 2시, 7시 2차례에 걸쳐 80분간 상영되며 (한국 시간(KST) 1월 25일(월) 오전 4시, 9시) 이번 콘텐츠는 BOD 회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공개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놓인 관객들 에게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우수한 뮤지컬을 소개하는 국제 뮤지컬 축제인 DIMF가 온라인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 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뮤지컬의 대중화라는 DIMF의 기본 비전을 향해 도약을 멈추지 않으며 특히 K-Musical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축제, DIMF는 오는 6월 18일(금)부터 7월 5일(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위드 코로나’시대 새로운 글로벌 축제의 모델로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충권 “배경훈, 부모 재산 독립생계 이유 고지 거부...세액공제는 5년간 수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비례대표·과방위)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부모의 재산을 ‘독립생계’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지만, 최근 5년간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총 2500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직계존속의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 단, 부모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경우에 한해 재산 고지를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 반면에, 현행 소득세법상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즉, 상기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박충권 의원은 “6억원대 억대연봉 후보자가 부모를 부양한다며 연말정산 혜택은 챙기고, 부모의 재산 공개는 거부한 것은 탈세의혹과 검증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며, “과연 법위에 있는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답다. 국세청은 이제라도 환수조치하고,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은 허위 고지거부나 불성실한 재산 등록에 대해 경고, 시정명령, 징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최한기의 '농정회요' 제1책, 제11책 최초 발견...국내외 유일 완질본 공개, 3일 발표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기존에 10책으로만 알려져 있던 최한기(崔漢綺)의 농업 저술서 『농정회요(農政會要)』의 제1책과 제11책을 최초로 발견, 국내외 유일의 완질본(전 11책, 25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서각본의 발견은, 2024년 부여 함양박씨 구당 박세영 종가의 전적에서 『통경(通經)』을 최초 발견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로, 국가 유물 발굴 및 연구 분야에 중대한 기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농정회요』는 일본 교토대 가와이문고가 소장한 필사본(제2책~제10책)만이 알려져 있었으며, 제1책이 누락된 탓에 저술자와 집필 연도조차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장서각본을 통해, 저자가 최한기며, 저술 연도는 1837년, 책 전체는 전 11책(25권)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장서각본은 교토대본과 달리 낙질 없이 필체가 균일하고 정교해 선본(善本)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간 존재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제1책과 제11책의 최초 발견은 『농정회요』 전체 구상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정회요』, 농업 경제정책 9개 주제를 집대성한 실용 농서 『농정회요』는 농업을 둘러싼 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