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간 하락세를 보였던 환율이 국내외 주가 급락의 영향 등으로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1.50원 급등한 12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날 환율은 13.00원 떨어진 119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93.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자 꾸준히 상승하면서 장중 한때 1257.00원으로 치솟으며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증시 하락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 등이 환율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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