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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입은행, 우즈벡 종합병원 건립 등에 1.6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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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1억2000만달러, '화학R&D센터 건립사업'에 4000만달러 등 총 1억6000만달러(약 1785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개도국들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설립한 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

이번 차관공여계약은 28일 화상으로 개최된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 수은은 신북방정책 중점국가 중 하나인 우즈벡에 대해서는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역대 지원액의 56.8%)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14년 우즈벡 최초의 아동전문병원 건립에 총 1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한 바 있으며, 후속사업으로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도 지원해 우즈벡 의료시스템의 선진화를 견인하고 있다.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체계적인 중증질환 관리가 가능해져 사망률을 낮추고 우즈벡의 해외원정 의료비를 줄여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수은은 기대했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이어 국립암센터·약학대학 등 연계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우즈벡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은은 '화학R&D센터 건립사업'도 지원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더해 기간산업 인프라 개발까지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 이번 사업은 천연가스 등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신소재·연료 등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점국가로,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지원되는 2개 사업은 두 나라 간 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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