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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바이든과 첫 한미 정상통화... 오늘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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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14일만 ... 인도·태평양 안보공조 등 한미 동맹 논의할 듯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8시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갖는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정상 통화 일정을 공지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에 한미 정상 통화를 갖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시절 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짧은 축하 인사를 주고받았지만, 공식 취임 후엔 처음 이뤄지는 통화다.

 

통화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공조 방안과 함께 한미 동맹 결속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통화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성격이라고 하지만, 새 미국 행정부의 북핵 정책은 물론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통화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동맹국 결속을 통한 대중국 견제 기조를 내비치고 있다. 북핵 정책에 대해선 '새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실무협상을 우선시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취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지난달 26일 중국 측 요청으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앞서 한중 정상통화를 먼저 가지면서 한국 정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자칫 새 미국 행정부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쥐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북미·중미→유럽→아시아 순으로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들과 전화 통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새벽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정상통화를 시작으로 아시아권 국가와의 정상 외교를 시작했다.

 

통상적으로 아시아권에서는 미국 대통령의 정상 통화 순서는 일본이 우리보다 앞섰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한국, 일본과의 통화를 같은 날 차례대로 챙겼는데 이번에는 그와 다르면서 해석이 분분했다. 자칫 미일 동맹 관계를 더 중시한다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스가와 통화 후 7일만에 이뤄지게 됐다.

 

지난해 11월 12일 문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14분간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보다 앞선 오전 8시30분 스가 총리와 10여분간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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