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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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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지원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2일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IP 담보대출 상품인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기업이 보유한 IP에 대하여 가치평가기관을 통해 가치를 평가해 이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IP가치평가서(지식재산권에 대해 제품 적용 가능성, 침해 입증 용이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한 보고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최저 1억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하, 본부 승인 시에는 가치평가 금액 범위 내 예외 취급도 가능하다.

 

DGB대구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IP가치평가 후 회수지원기구에서 결정한 비율(30~50%)만큼 부동산에 준하는 담보로 인정받아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며, 4년 이내 매월 분활상환방식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해 자금 조달의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서 지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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