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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검(AI역량검사) 활용 기업 500곳 돌파... 일본에서도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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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마이다스인은 오는 12일 역검(AI역량검사) 사용 기업이 50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역검을 사용하는 기업은 500곳이고, 일본 기업까지 합하면 총 512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는 작년 하반기에 진출하여 일본 육아 용품 제조기업으로 꼽히는 피존홈프로덕트와 일본 목조 주택 브랜드 1위인 미사화홈 등 12곳에서 사용 중이다. 

 

역검(AI역량검사)은 지난 2018년 3월 보급되기 시작하여 올해 횟수로 4년째다. 인재 선발 과정에서 스펙이 아닌 역량을 확인하는 검사로 개발되어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을 포함하여 금융권, 병원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역검(AI역량검사) 은 뇌신경과학 기반의 역량 파악 검사로, 지원자가 어떤 기업 및 어떤 문화와 잘 맞는지 확인해 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기존 취업 시험과 달리 공부나 학습이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잡다(JOBDA)사이트에서 문제와 응시과정을 체험한 후 실제 역검에 응시하고 있다.

 

마이다스인의 김준성 그룹장은 “역검에 대해 잘 모르는 도입 초반에는 기업들이 새로운 검사를 도입한다는 것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역검을 통해 인재를 한번 선발한 기업들은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니 빠르게 사용 기업이 늘고 있다.”라며, “특히 빠르게 사용을 시작한 기업들은 본인 기업의 인재상과 선호 역량을 기반으로 최적화시켜 점점 우수인재 선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역검(AI역량검사)를 활용하고 있는 일본의 HR전문기업인 HR FORCE 채용 담당자는 “채용에서의 불만, 불안, 불쾌, 불합리 등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는 역검의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과 직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해 일회성 채용이 아닌 적립형 채용 전술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검(AI역량검사)은 지난 2020년 일본 최대 인사 종합 미디어 인사부가 주최하고 후생노동성과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HR 어워드 2020'의 프로페셔널 인재채용·고용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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