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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언택트 반짝반짝 치아교실 운영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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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질 방법 터득과 스스로 관리에 동기부여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양평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직접 제작한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매체를 활용하여 ‘언택트 반짝반짝 치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각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된 구강위생용품 꾸러미세트와 영상교육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운영했다.

 

제공된 구강보건교육매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각 주제에 맞게 여러 번 나누어 교육됐으며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나온 물품과 동일한 구강위생용품을 받은 아이들은 사용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며 흥미롭게 영상을 시청했고 양치실천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37개소 1196명에게 제공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양치를 직접 할 수 없는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하고 양치질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운영평가 결과 사용자의 92.6%가 꾸러미세트 활용에 대해 아주 만족했다.

 

자료를 활용했던 한 어린이집에서는 “영상자료는 어린이집에서 활용이 필요할 때 반복적으로 교육 내용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과 교육 영상을 본 아이들이 양치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가정 연계가 되는 것이 좋았다”는 평을 전했다

 

건강증진과장 김현철은 “지역 아동의 구강건강관리 인식 및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부모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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